이공계에서 말하는 지식과 인문계에서 말하는 담론은 과연 분리되어 있을까? 정인경 박사는 뉴턴이 없었다면 칸트의 이론도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의 유명한 명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이제 신경철학자들에 의해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사실과 가치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진정한 앎은 분리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과학은 정보의 총합이 아니라 통찰로 가는 길이다.
과학이 철학이나 역사 등의 인문학과는 다른 성격의 학문이라고 규정되어 온 탓에 항상 멀게만 느껴왔다면, 이 강의는 그 거리감을 좁히기에 매우 적절하다.
이공계에서 말하는 지식과 인문계에서 말하는 담론은 과연 분리되어 있을까? 정인경 박사는 뉴턴이 없었다면 칸트의 이론도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의 유명한 명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이제 신경철학자들에 의해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사실과 가치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진정한 앎은 분리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과학은 정보의 총합이 아니라 통찰로 가는 길이다.
과학이 철학이나 역사 등의 인문학과는 다른 성격의 학문이라고 규정되어 온 탓에 항상 멀게만 느껴왔다면, 이 강의는 그 거리감을 좁히기에 매우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