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상담소

115화_2부_그런다고 슬픔이 없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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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화 [20중반과 30청년 패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서치]_"맘 놓고 그리워하면 안 되요?"
제리, 민초, 겸이, 원이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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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너무 너무 외로왔어요.
0)근황 및 자기소개
1)영화소개_간단히
(1)영화줄거리: 보헤미안 랩소디(제리)_서치(겸)
(2)등장인물 소개: 보헤미안 랩소디(제리)_서치(겸)
(3)배우 및 감독 소개: 민초
감독: 아니쉬 차간티, 세브 오하니안
, (서치)
감동: 브라이언 싱어(보헤미안 랩소디)
2)영화 본 소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3)외로운 마고 킴과 친구들/프레디 머큐리와 친구들과의 관계(실종 후 친구들의 반응)에 대한 내 생각
4)외롭고 심심할때 하는 내 취미 생활 or 킬링 타임 법
5)내 의협심 or 선의를 자극하는 일은? : 로버트를 도와주려다가 생긴 일
5-1)내 출세욕은 무엇?(혼자 싱글로 데뷔하려다 컴백한 머큐리)
6)뉴트로란? 민초
2부 그런다고 슬픔이 없어지나요?
1)추억의 물건, 또는 취미/습관_마고와 피아노/ 피아노수강을 중단한 이유
2)차마 열어보기 힘든 기억, 또는 사건이 있는가?_647일간 바이러스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
3)슬픔 또는 이별을 어떻게 견디는가? 슬픔을 극복하는 나만의 비책이 있다면?
3_1)애써 부인 했던 적이 있는가?_마고의 아버지처럼
4)꼭 간직하고 싶은 기억 vs 삭제하고 싶은 기억
3부 네 엄마도 그럴거야^^ Mom would be, too
1)자식에 대한 과한 사랑_옳지 못한 (눈 먼) 자식 사랑_로즈메리 빅 형사/조로 아스터교 머큐리 아버지
2)힘들때 찾아가는 사람
-마리화나를 가르쳐준 삼촌
-딸 실종 후 함께 수색하는 남동생
-클럽에 가서 음악에 열정을 품은 머큐리
-머큐리의 동료와 연인
3)힘이 되는 사람
_너무 가까운데 믿을 수 없는 사람
4)부모님께 차마 하지 못했던 말` 엄마 너무 보고 싶어
4_1)사랑하는 사람에게 (자녀포함) 차마 하지 못했던 말 Mom would be too
5)외로운 청년(청소년)에게 쓰는 3줄 편지_혹은 나에게 쓰는 편지도 좋습니다. 꼭 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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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둘이 사는 집은 참 그렇다.
아침 식사 떄도, 저녁 식사 때도
침묵이 반찬이고, 헛기침이 디저트이다.
아버지는 깔끔하고, 엄마가 없는집이라곤 생각할 수 없이 살림을 잘하신다.
늘 밥도 정갈하게 차리시고,
옷도 깨끗이 입혀주신다.
아침에 일어 났는데 아무도 없는 것 같은 그 적막함
주방 도구마다 아직 엄마의 때가 묻어 있고
엄마의 옷장에는 아직도 원피스들이 걸려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가 나를 보고 웃어줄 거 같고
도시락을 들고 등교길 배웅을 해주실 거 같다.
엄마에게 왜 사고가 난 것일까?
아버지와 나는 그 슬픔을 참을 수가 없어서 한동안 아무 말도 안했다.
아버지는 안방문을 열지도 않으시고
엄마 이야기는 입밖에도 내지 못하게 하신다.
나는 너무나 속이 터질 거 같아서
아버지 몰래 춤을 추기 시작했다.
대학로 어딘가에서 낮이고 밤이고 췄다.
학교는 갈 수가 없었다. 밤새 춤을 추면 겨우 몰래 집에 들어와서 학교가는 척을 했으니까
아빠는 속지 않고 바로 달려와 따귀를 날리셔도
나는 다시 대학로로 떠났다.
그러던 어느날
더 보이스 오브 땡땡땡 후보로 등장한 순간
아버지가 우연히 그 프로그램을 보게 된 순간
우리집엔 이전에 없는 적막이 흘렀다.
내가 작곡한 그 노래의 제목이 엄마, 엄마는 안개꽃 이였다.
아버지가 벌떡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왔다.
손을 번쩍 드신다
나는 따귀를 맞고 나가떨어진다고 생각하고 눈을 감았다.
아버지는 한손으로 내 팔목을 확 잡더니 나를 끌어안으시고
엉엉 울었다.
아버지가 우신다.
너무너무 우신다.
나도 아빠 품에 안겨 끝없이 울었다.
그리움이 혹여 목뒤로 넘어가는 눈물과 함께 삼켜질 수 있을까 해서....
이자리에 토닥토닥 해주려 엄마가 혹여나 나타나 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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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상담소By 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