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철학이 늘 훌륭한 정치를 이끌어내는 것은 아니다. 관념 속에 존재하는 이론과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사회의 현실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을 공유하는 유능하고 도덕적인 정치가가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학자가 곧 정치가라면 어떻게 될 것인가. 실물을 다루고 각종 변수가 이어지는 정치 현장에서 이기나 심성과 같은 형이상학에 관심을 두는 원칙주의자가 정치를 한다면 말이다. 상상이 어렵지 않다.
훌륭한 철학이 늘 훌륭한 정치를 이끌어내는 것은 아니다. 관념 속에 존재하는 이론과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사회의 현실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을 공유하는 유능하고 도덕적인 정치가가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학자가 곧 정치가라면 어떻게 될 것인가. 실물을 다루고 각종 변수가 이어지는 정치 현장에서 이기나 심성과 같은 형이상학에 관심을 두는 원칙주의자가 정치를 한다면 말이다. 상상이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