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화 [상담사패널_심사임당] [여름 특집] 여행, 달콤 씁쓸함에 대하여
배시소, 수호랭, 송변, 윤, 원이PhD
1부 여름에는 여행을 떠납시다
0)자기소개 및 간단 근황소개
1)문장완성_꼭 채워오세요~~
여행이란 나에게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다
여행이란 인생에게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다
여행동반자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다
2)제일 재미있었던(기억에 남는) 여행
2_1)최악이었던 여행
3)여행지에서 가장 맛났던 음식
4)여행지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람
4_1)도움주었던/운명적 만남?/사기꾼?/인종차별 등 불친절?
2부 여행에서 만난 나는
0)여행관련 명언, 영화 명대사 1개씩 알아오기
0_1)여행관련 기억나는 영화 or 장면
1)여행을 하면서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2)나의 여행 취향
계획, 여행지 선정, 돈관리, 동반자 수, 이동수단, 숙소,
3)여행전/여행도중 들었던 마음
설레임, 불안, 걱정,불편, 황홀함, 즐거움, 피곤함, 위생문제 등
4)여행은 왜 할까?
5)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여행코스
3부 런던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1)최고의 여행 파트너, 최악의 여행 파트너
_각자의 여행경험에서 기억나는 파트너들
_친구, 연인, 배우자, 가족(친정, 시댁),회사동료 등등
2)내가 여행파트너에게 기대하는 것
_내가 좋아하는 여행파트너는?
2_1)여행파트너로서 나는 어떤 사람?
3)여행은 관계에 도움이 될까?
3_1)여행이 관계에 도움이 되었던 기억, 오히려 멀어지게 한 기억
4)가보고 싶은 여행은 어디? 어떤 방식? 얼마나? 누구와?
5)각자 여행에 대한 자기만의 노하우, 팁을 나누어주세요
6)인생여행을 하고 있는 나에게 or 인생여행중 청년기를 보내는 청년들에게 or
여행을 함께 했던 파트너에게 중 하나를 골라 간단한 편지 꼭, 꼭, 꼭 써오세욤
나는 참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가고 싶은 것도 많다.
평소에 맛집도 잘 다니고...
길가면서 이것저것 옷이며 악세서리도 잘 산다.
까눌레, 마카롱, 디저트도 맛난 거 잘 사먹는다.
몸이 뻐근하고
일이 좀 지겨울 때쯤이면
그건 대지가 나를 부르는 싸인이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티켓을 끊는다.
일주일 뒤면 나는 상공을 가르며
바다를 건넌다.
온도가 다른 공기는 질감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다.
공항의 분위기는 외국인을 맞이하는 국가별 인사이다.
환전을 하고 동전을 쥐면
이미 이 나라의 궤도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비행기의 구름다리는 이동반지 같은 것
구름다리를 건너 공항전용버스와 전철을 타고 짐을 찾아 새땅으로 들어간다.
새로운 음식과 음료는 내 위장을 다 씻어
세탁을 해주고
마음마저 씻어준다.
이국의 물과 공기로 샤워를 한 나는
그때부터 무엇이 나와 다른가를 새삼 깨닫기 시작한다.
나를 보고 '벨라 벨라'하며 뺨을 쓰다듬는 할머니는
어느 곳이나 한편 비슷하고 정겨운 정서가 있다는 걸 알려준다.
일과가 끝난 곳에는 술이 있고, 노래가 있고 춤이 있고
활기찬 거리에는 쇼핑도 있다.
거기 서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달렸고
뭘 제일 좋아하는지
뭐가 그리 싫었는지...
모든 게 새삼스럽다. 한편 뭐 그리 힘들었나 싶기도 하고
새삼 고마운 얼굴들이 스친다.
안달 복달 하지 않아도 된다는 보증수표가
여행이 주는 선물이고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아쉬운 여행지의 하루처럼
귀하고 소중한 날들이라는 걸, 순간이라는걸
깨우쳐주는 여행은 참 좋고
시원하고
조금의 피로가 낙아챌 수 없는
보물상자 같은 것, 파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