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상담소

167화_2부_Q2. 모두들 가면을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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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화 [장수패널] 소설 [인간 실격]을 읽고 . '너는 실격 or 합격?'
제리, 백곰, 원이PhD
Q1.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0)자기소개 및 간단 근황
1)줄거리 설명(xx 설명) 백곰
2)작가 설명(xx설명) 제리
3)인상깊었던 구절 또는 장면, 왜 인상이 깊었는지? 왜 계속 생각나는지?
- 실격과 유사한 장면?(원피스에서, 닥터 히루루크가 초파라는 제자와의 대화: 인간이 언제 죽는지 아나? 묻는 장면 등)
4)도무지 상대방이(부모 등, 누구든 포함 가능) 이해가 안갈때는 언제?
5)-인간실격 : 인간실격은 무어라 생각하는가?
Q2. 모두들 가면을 쓸까?
0)누군가가 쓰고 가면이 불편했던/안쓰러웠던/부러웠던 적은?
1))나의 숨기고 싶은 모습은?
1_1)숨기고 싶은 부분을 숨기기 위해 내가 쓰는 가면은?/어떤식으로 괜찮은 척 하는가?
1_2)나는 언제 실격했다고 느꼈는가? 혹은 나의 헛점 등이 들통나지 않고 잘 지나갔다고 안도했을 때는?
2) 다른 사람이 커보일 때
3)요조는 언제 스스로 실격했다고 판단하였는가? 이유는?
3_1) 실격으로까지 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멈출 수는 없었나? 그리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4)내가 요조와 닮은 점이 있다면? 나였다면 요조와는 다른 결말이 나왔을지?
Q3. 아무한테도 호소하지 못하는 나의 이 고독한 냄새
1)고독하다고 느꼈을 때는?
1_2)고독감을 느낄때는 무얼하는가?
2)고독해 보이는 사람을 대하는 나의 자세는?ㅎㅎ
3)이성의 마음을 끄는 편인가? 나의 무엇때문에 끌리던가?
3_1)or 무엇으로 끌고 싶은가?
4)만일 나에게 다른 매력이 있었다면? 그건 무엇이었으면 하는가? 지금과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5)나 자신에게, 혹은 10-20대 요조가 실격한 시기와 유사한 시기를 보내는 친구들에게 3줄 편지 꼭 써오세요~
자신을 놓지 말기를: 백곰
소신껏 자기를 펼치기를/제리
........................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주일 전에 만났던 여자 얼굴도.
고3입시학원에서 꽤 수줍은 얼굴로 만났던 여자 얼굴도..
그리고 엄마의 얼굴도.
***회장 훈남 아들이라며
누나의 옆 모습과 남동생의 옆모습이 함께 가끔 인터넷에 떠돈다
유머가 많은 공부 잘하는 장회장님 네 장남.
나의 큰 입으로 씩 웃기만해도
여자 애들이 꺄르르.
회사 직원 누나들도 지나가며 나에게 윙크를 하고 옆구리를 찌른다.
유학을 오니
유학생모임 대표가 날 소개시킨다. 여학생들이 내 소문을 듣고 몰려 나와서 오늘 좀 사람이 많다며.
나는 쑥쓰러우나 큰 입으로 미소를 날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누가 따라온다.
아까 내 옆에 앉았던 아가씨
밤새 옆에 누워 뭐라뭐라 떠든다.
나는 먼저 잠들고 내가 깨기전 나간다.
주변이 늘 시끄럽고 사람들로 벅적이지만
내 마음은 단 한번도 훈훈한 적이 없다.
젊은 얼굴의 인스타그램을 하는 멋쟁이 아빠는
한번도 살갑게 웃어준 적이 없으며
우리 삼남매는 마주 앉아 수다를 떨어본 일 이없다.
가족이 그래야 한다는 건 엄마라는 분이 나온다는 연속극에서 처음 보았다.
엄마는 나랑 얼굴이 닮진 않았지만
귀엽게 웃는 듯한 얼굴 끝의 그 싸늘한 표정이 섬뜩하리만치
익숙하다. 그건 나다.
돌아서는 뒷모습에 부는 얼음장같은 냉정함이
내 심장 위에서 아래로 관통하는 것 같다.
엄마의 연기는 뭔가 이중인격을 가리는 대국민 속임수 같아서
섬뜩한 것이
밤에 어느 다리로 뛰쳐나가면 거기 서 계실 것 같은
골이 깊은 고독의 덩어리 같다.
차라리 염문설이 도는 그 젊은 배우와 라도 잘 살았으면
나와 같은 병원 옆 응급실 베드에서 손목의 피를 흘리며 누워있진 않았을 거 같다.
왠지 그녀와 나는 비운의 운명의 끈으로 연결되있는 것 같다.
아는 척을 할 수 엄마와의 끊기지 않는 운명이라니 씁쓸하고도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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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상담소By 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