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상담소

178화_3부_상담사들의 토크_우울:


Listen Later

178화[열정상담사패널: 역설의 상담소] 책 [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를 읽고
제나, 라미, 슝슝, 원이
1부 상담 사연 함께 고민해요.
1)사연소개_ 25세 인턴
저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술 마시는 걸 참 좋아해요 그런데 갑자기 친구들과 얘기해서 내가 소외되는 것 같은 느낌을 느끼면 울컥 눈물이 북받쳐 올라요 그러면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수도물을 틀어놓고 울기 시작해요 잠깐 울고 얼굴과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 집으로 옵니다. 집에 도착해서 깜깜한 방에 불을 켜고 들어가면 왠지 모르는 서글픔이 밀려와서 엉엉 울다가 잠이 듭니다. 아침이 되면 이쁘게 차려 있고 인턴을 하는 회사로 갑니다. 활기찬 웃음으로 이런 저런 아침 일거리를 챙기고 자리 앉으려는데 뭔가 위아래를 훓어 보는 부장님이 싸늘한 시선을 마주 하는 순간 어깨의 힘이 확 빠지면서 주눅이 듭니다 부장님이 저를 부르면 짜증섞인 목소리로 홱 돌아 봅니다. 우편물을 탁탁 떨어뜨려놓고 부장님이 질문에 퉁명스럽게 답을 합니다. 한결 더 싸해진 그분의 눈초리를 보면 갑자기 숨이 막 막히면서 질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히 또 화장실로 달려가 억지로 숨을 가다듬고 가쁜 숨 끝에 차오르는 답답함을 달래고 다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자리에 앉습니다. 저를 막 다그치던 새 어머니의 눈동자와 부장님의 눈동자가 오버랩되면서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절망감을 느낍니다. '난 어떻게 해도 새엄마 마음에 들 수 없겠구나... 부장님 눈에는 들지 않겠구나' 세상이 꺼질 듯한 절망에 빠져 겨우 겨우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저의 하루는 또 이렇게 흘러 갑니다. 이렇게 숨이 막히는 하루 하루를 또 살아가야 할까요? 나한테 도대체 속시원한 미래란 게 있을까요?
2부 알찬 수다방: 유머감각 어떻게 기를까?
1)진행 : 라미 [유머감각]
3부 상담사들의 토크_우울:
책: 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 1-3장.트라우마와 마주보다.
1)책소개, 작가소개 : 원이
2)1장 새로운감정의 과학_슝슝(5분)
내용소개 or 주요 내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진행했던 상담 사례의 예와 연관지어 설명 주셔도 좋습니다.
3)2장 핵심감정을 풀어주다_라미(5분)
내용소개 or 주요 내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진행했던 상담 사례의 예와 연관지어 설명 주셔도 좋습니다.
4)트라우마와 마주보다_마음의 바닥으로 내려가 보는 시간_제나(5분)
내용소개 or 주요 내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진행했던 상담 사례의 예와 연관지어 설명 주셔도 좋습니다.
5)각자가 극복했던 핵심감정, 어떻게 극복했는지, 극복해나가고 있는지(생략할 수 있음)
or 함께 극복해 나갔던 상담 사례
5_1)나와 부모의 애착, 나와 자녀의 애착127p
6)82p 복식호흡 연습 : 제나쌤이 시켜주실 수 있으신지요?
6_1)알아차림을 위해_시도해 볼 수 있는 팁, 청취하는 상담자들을 위한 팁, 상담사례
7)96p 누군가가 나를 구해줄 거라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지, 이런 상상속에 있는 내담자를 만난적이 있는지
7_1)139 자기에게 연민 보여주기_에 대하여
140p 심호흡을 한다. 연민을 들이마시고, 괴로움을 토해내는 상상을 해본다. 맘과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한다.
8)핵심감정을 함께 다루고 있는 나의 내담자에게(또는 청취자분께) 쓰는 짧은 편지 꼭 써오세요!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오르막길은
참 길다
요즘같이 더운때는 그냥 어디 시원한데 찾아서 쉬다가 다시 알바를 나가고 싶다.
내 동생 은진이는
화장품을 참 좋아라 한다.
아직 고딩이지만
이 어린애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해주고 싶다.
이복 동생에게
아니 의붓동생이다
아니 진짜 내 동생....티없이 잘 컸으면 좋겠다.
뭐가 이리 복잡한지....
엄마라는 여자들만 벌써 네번째.
늘 시끄럽고 복잡한 집구석.
일찌기 키가 커서 인지
나에겐 늘 여친이 있었다.
지난 가을에 만나 봄이 되기 전에 헤어진
수아.
나는 그애의 환한 미소가 시름이 다 녹는 거 같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편치가 않았다.
세상의 그 무엇도 아깝지 않을 것만 같은 그애
그 애랑 있으면 왠지 초조해진다.
내 모습이 초라해서
내 우울한 모습을 들켜버릴 것만 같아서
만나면 금방 집에가자 말해버린다.
밤이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져서
그냥 일찍 잠들어 버린다.
수아는 그런 나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저녁 긴통화를 하고 싶어하지만
나는 저녁이 되면 더더 말이 없어진다.
말을 하고 싶지 않고
아침에 밝은 목소리만을 들려주고 싶다.
하지만 아침도 실은 밝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나는 그애에게 어떤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하나...
나는 남친이 맞는 걸까?
우리집의 이 무거운 짐을 그 애에게 지워줄 수가 없었다.
더 발을 담그기 전에 그애를 밀쳐내었다.
그래야했다.
나에겐 행복이나 편안함 같은건 그냥 사치다.
그녀의 집을 지나쳐 우리집까지 올라가야하는데
나는 그녀의 집앞을 지날때면 한숨이 터져나온다.계속 계속 터지는 한숨......
너무 울고 싶어지니까
그애가 너무 보고싶지만
볼 수 없으니까...
그냥 이 꼴이 너무 싫으니까........
...more
View all episodesView all episodes
Download on the App Store

평범한 상담소By 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