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4년 11월 3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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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일 월요일 KBIC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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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대통령,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초청해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31일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노력 앞에 한계나 불가능은 없다는 걸 보여줬고 열정과 끈기의 레이스로 국민 모두에 감동을 줬다면서, 훈련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선수들이 모두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서, 2년 뒤 브라질 리우 장애인올림픽에서 모두 꿈을 꼭 이루라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여자 육상 2관왕의 쾌거를 달성한 전민재 선수 등 선수단 355명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2. 국립재활원, 장애인종합재활교육훈련시설 ‘나래관’ 개관
국립재활원이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장애인종합재활교육훈련시설인 ‘나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현덕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오영식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나래관은 연면적 만2천464㎡로 재활체육관, 사회복귀체험실, 로봇연구실, 장애체험장, 장애인운전교육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재활원 나래관 개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복지부의 정책방향과 일치한다”며, “나래관이 향후 대한민국 장애인재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계에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나래관은 지난 2011년 착공 후 약 2백억 원이 투입돼 3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3. 방통위, 공익채널 9개·장애인복지채널 1개 선정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달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9개의 공익채널과 1개의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했습니다.
방통위는 장애인복지채널 사업자로 단독 신청한 복지TV(희망복지방송)를 선정한 가운데 고화질(HD)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장비구축 계획 등을 세워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공익채널 유효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일반 위성방송사업자는 분야별로 한 개 이상의 공익채널과 장애인 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합니다.
한편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소상공인방송(yes TV)·한국직업방송(Work TV)·육아방송, 과학·문화진흥에서는 아리랑TV·사이언스TV·예술TV가, 교육지원에서는 EBS 플러스1 수능전문·EBS English, EBS 플러스2 중학/직업 등 3개가 선정됐습니다.
4. 코레일, 장애인과 노인 위한 ‘원콜 서비스’ 이달 시행
코레일이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한통으로 예약에서 발권까지 가능한 ‘원콜’ 서비스를 개발해 이달 중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콜 서비스는 이용 대상자가 결제수단을 사전에 신청하고 ARS로 자동 결제 뒤, 휴대폰 문자 승차권이나 스마트폰 티켓으로 발권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코레일은 당초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2년도부터 ‘맞춤형우대예약 서비스’를 시행 중이었지만 전화예약만 가능하고, 역 창구에서 승차권 구매를 위해 다시 대기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에 이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또 원콜 서비스 신청과 이용방법에 대해서 시행 일주일 전 자세하게 공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5. 삼성 시각장애인 정보검색대회 ‘애니컴 페스티벌’ 열어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수원시 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소에서 ‘제 10회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이고자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날 80명의 참가자들은 전맹부와 저시력부로 나눠 장애인복지와 사회공헌, 일반상식 분야 등에 관한 정보화 검색능력을 겨룬 가운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 노트북 등 시상품이 수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올해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Light of Hope Samsung Anycom Award’를 처음으로 제정해 시상했습니다.
Samsung Anycom Award’는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회원들 중 희망을 찾은 회원을 시상하는 것으로, 첫 수상자로 45살 시각장애1급인 문광만 씨가 선정됐습니다.
문씨는 20대 후반이던 1999년 포도막염으로 실명한 가운데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의 도움으로 인터넷정보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여주 라파엘의 집’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6. 하반신 마비 환자 일어서다…세포이식 치료
[앵커 멘트]
하반신이 마비된 불가리아 남성이 코에서 떼어낸 세포 이식을 통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세포 이식을 통해 심각한 척수손상에서 회복된 첫 사례라고 소개했는데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 평가입니다.
YTN 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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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1월 3일 월요일 KBIC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우리도 보고 살아요’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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