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6일 kbic 뉴스입니다.
1. 울산 장애아母 사망 관련 교육감 2차면담
유가족과 장애인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부모 사망사건 대책위’가 12일 울산교육청에서 김복만 교육감과 2차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면담은 유가족, 대책위 관계자와 울산교육청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유족과 대책위는 면담에서 교육청이 현재 진행하는 감사에서 형사상의 죄도 죄지만, 직무상의 죄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다시는 해당 장학사가 교단에 설 수 없도록 중징계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고인의 아들은 더 이상 입학하고자 했던 학교에 입학하기 난처한 상황에 이르러 지원 계획 마련이 필요하고, 이 같은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감사결과에 따라 잘못이 있다면 징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김 교육감은 고인의 아들에 한 지원을 약속했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대책위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면담에서 고인의 어머니를 보고 자식을 먼저 보낸 마음이 어떻겠냐고 위로했고, 고인의 아들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향후 협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후 계속해) 논의할 것을 답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차면담 이후 교육청 감사팀에서는 해당 특수교육 장학사의 진술만을 받아 감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유족 측의 진술도 들을 것을 요구했고, 감사팀이 오늘 유가족의 입장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와 유족 측은 면담에서 보인 김 교육감의 태도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고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해당 장학사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며 벌여 온 울산교육청과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앞 1인시위를 일단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10일부터 1인시위를 전개해 왔으며, 교육감과의 2차면담 결과에 따라 계속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고인은 지난 3일 아들이 내년에 입학하게 될 울산의 초등학교를 미리 둘러본 일로 해당 교육청 장학사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 광주시 최고 시정 ‘중증장애인 안전체계 마련’
광주광역시가 올 한해 추진한 시책 가운데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안전체계 마련’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시책 사업 중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시책사업을 성과와 창의혁신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BEST 5’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시는 각 실·과·소에서 응모한 성과부문 23건, 창의혁신부문 15건 등 총 38건을 접수해 1차로 실·국 주무과장 심사를 통해 21개 사업으로 압축한 후, 2차로 시민, 공무원, 시의원, 출입기자 등 338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를 빛낸 광주시 10대 Best시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성과부문 1위를 차지한 ‘중증장애인 사회적 안전체계 마련’은 특·광역시 최초로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24시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안전 및 사회활동 도모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2위를 차지한 ‘2015 국비지원사업(신규) 최대규모 확보’는 2014년 신규사업 478억원 대비 3배에 가까운 1365억원을 확보해 향후 안정적인 국비지원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의혁신부문 1위를 차지한 ‘빛고을 길 지킴이 단 Band’는 스마트 폰 앱 ‘Band’ 를 통한 도로환경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도로 민원을 신속히 처리했습니다.
2위에 선정된 ‘시내버스 효율적 운영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활용’은 교통카드 이용내역 및 통신사 유동인구 등을 분석해 시내버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 수출입銀, 장애인 고용시설에 후원금 1000만원 전달
▲한국수출입은행은 ‘희망씨앗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15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시설 ‘굿윌스토어’에 1000만원의 후원금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기증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남기섭 수석부행장은 15일 오후 굿윌스토어 문정점을 방문해 천숙문 원장에게 이 같은 후원금과 기증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작업장 내 노후화된 화장실 시설보수와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수거해 재판매하는 나눔기관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굿윌스토어 운영을 후원해왔습니다.
남 수석부행장은 후원금과 기증물품을 전달한 뒤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수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미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 네이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활성화 위한 공식 후원협약 체결
=네이버는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식을 맺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온라인 홍보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2012년부터 2년간 동·하계장애인올림픽, 전국장애인동·하계체육대회 등을 후원해온 네이버는 이번 후원협약 체결로 장애인교육 파트너 선두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3년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 및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하고, 국가대표 초상권과 명칭사용권 등 장애인체육을 활용한 마케팅 권리를 갖는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가 장애인체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큰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긴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5. 장애인 학대 복지법인 대표·시설장 등 17명 실형
장애인을 감금·폭행하고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구미의 장애인시설 직원이 무더기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부는 16일 구미의 솔장애인생활시설을 운영하면서 장애인을 수시로 학대하고 보조금과 후원금 등을 횡령한 에스오엘 복지재단 대표이사 유모(50·여)씨에게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단 산하의 솔장애인생활시설장 김모(42·여)씨와 효은노인복지타운 사무국장 고모씨에게 징역 3년, 솔장애인생활시설 사무국장 박모씨에게 징역 2년6월, 은광어린이집 시설장 홍모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밖에 솔장애인생활시설 관계자 가운데 서모(31)씨 등 12명에게 징역 6월∼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하고 장모(45)씨 등 3명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대표이사 유씨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설립·운영자로서 장애인을 잘 보살필 의무가 있음에도 장애인을 수시로 감금하도록 하고 물과 음식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으며 주·부식비, 후원금, 보조금 등 8억원을 횡령했음에도 반성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