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4년 12월 17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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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7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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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산역 장애인추락사고 공동대책위원회’, 내일 용산역에서 기자회견 열어
용산역 장애인추락사고 공동대책위원회가 내일 오후 2시, 용산역 2층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9월 20일 용산역에서 발생한 시각장애인 최석씨 추락사고에 대해 코레일과 용산역의 책임 있는 사과 및 피해자에 대한 보상, 그리고 현실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 강윤택 위원장은 “코레일과 용산역은 아직까지 이번 사고에 대해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으면서도 장애인의 안전과 피해자의 생존보다 사고를 무마하고 책임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는 코레일과 용산역의 공식 사죄와 피해자에 대한 즉각적 피해보상 조치, 그리고 용산역을 비롯한 코레일 역사에 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출범식 열려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어제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대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배우 김보성과 구혜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대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 (주)에스티엔 이강영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및 각 연맹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손병두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회는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조성하고 나아가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사회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구혜선은 “홍보대사를 맡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며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5년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8일간 육상·체스·축구·골볼·유도·역도·쇼다운·수영·볼링 등 9개 종목에 약 80여 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3.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힘쓴 4개 기관 복지부장관상 영예”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기관 4곳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정기평가 우수기관으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4곳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울러 충현보호작업장, 전라북도장애인재활협회, 대한안마사협회 부설 안마수련원도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4.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자격 3급까지 확대
장애인 활동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범위와 장애 돌봄 서비스의 종류가 대폭 확대돼 장애인 생활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하고자 ‘장애인 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현재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신청 자격은 1~2급 등록 장애인으로만 한정됐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의 범위가 장애등급 3급까지 확대됩니다.
개정안은 또 현재 신체·가사·사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에 그친 활동지원급여에 장애인과 보호자의 욕구를 반영해 응급안전서비스와 주간 또는 야간보호 등의 돌봄 서비스도 새로 추가됩니다.
5. 음식점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 된다
앞으로 음식점 등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실에 맞게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을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장애인의 통행이 가능한 접근로를 설치할 경우 차량동선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설치하고, 점자블록은 강도 등을 고려해 매립식으로 설치될 계획입니다.
개정안은 아울러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의 크기에 맞게 장애인화장실 바닥 면적을 확보해 응급벨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음식점 등에서 장애인 등이 이용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사대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6. 노원구, 장애인 보조기구 대여센터 운영
서울 노원구는 장애인에게 각종 보조기구를 빌려주는 서울시 보조공학서비스 노원센터를 운영합니다.
센터는 노원구 덕릉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내에 조성됐으며 장애인 보조기구 대여 뿐 아니라 수리와 개조, 정보제공과 상담 기능도 하게 됩니다.
센터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위탁운영하며 전동스쿠터와 청각장애인용 신호기 등 187가지 종류 266점의 보조 기구를 마련했습니다.
보조기구는 1명당 3종 이하, 기구 가격 총 천만 원 이하 범위에서 1년 동안 빌릴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보증금만 내고 무료로 빌려쓸 수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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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2월 17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다시보는 리사이틀 인생쇼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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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