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4년 12월 8일 kbic 뉴스


Listen Later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8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
1. 장애인 통신중계용 모바일 앱 출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늘부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통신중계서비스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중계서비스는 전화이용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이 주로 PC나 전용 화상전화기 상에서 통신중계사의 도움을 받아 문자나 영상을 통해 자유롭게 쌍방향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정부가 이 서비스를 앱 기반으로 제공하면서 앞으로 장애인들이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통신중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출시된 앱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손말이음센터’을 검색한 뒤 앱을 무료로 내려받으면 됩니다.
미래부는 이 앱은 문자나 영상중계, 쪽지보내기 등 7가지 메뉴로 구성됐고, 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에서는 무료며, 3G나 엘티이로 접속하는 경우에도 기존 이동전화 영상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 문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사회통합기획부나 ’손말이음센터 107‘로 하면 됩니다.
2.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 개최
서울시와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하고 시 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한 ‘2014 제1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가 기쁜우리 체육센터에서 지난 6일 개최됐습니다.
절망에서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사회적·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대회는 초등 저·고학년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부문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경기는 학년 및 연령대로 나눠 △자유형 25m·50m △배영 25m·50m △평영 25m·50m △접영 25m·50m △자유형 25m·50m 종목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회 개회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린다’는 명언을 남긴 헬렌켈러의 말처럼 여러분을 보니 새로운 문이 열리는 느낌”이라며 “장애는 불편하긴 하지만 불가능한건 아니다. 수영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새로운 가능성, 행복의 문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르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선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인 스스로의 자활의지”라고 말했습니다.
25m 자유형 경기에 참여해 금메달을 거머쥔 한 선수의 보호자는 “딸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판정을 받고 난 후 약 2년여 동안 수영을 가르쳤다”며 “수영을 배우면서 산만했던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회를 통해 분야별로 금메달 38명, 은메달 21명, 동메달 14명 등 총 73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3. 경기교육공동체연합, 바리스타 개최…장애인, 노인 등 참여
경기교육공동체연합은 지난 6일 오후 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북카페에서 장애인, 노인, 학생 등이 참여한 바리스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연대회는 커피를 소재로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 등에게 사회진출의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회에는 14개 팀이 참여했고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중 2명씩 나누어 최종 경연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커피조리사 2급 시험 기준인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을 만들어 심사를 받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대안학교팀으로 출전한 수원 경기대명고 2학년 백지원, 권석훈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음료산업연구원의 커피조리사 자격증과 상패 등이 수여됐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백지원양은 “4월부터 북카페에서 커피조리를 배우고 연습을 반복해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삶에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기술 등을 익혀 전문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기교육공동체연합 관계자는 “장애인, 노인 등이 참여한 대회가 축제 같이 즐겁게 진행됐다”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행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4. 횡성군,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강원도 횡성군이 지난 2일부터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석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횡성군은 또한 수요에 적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별 교통수단의 이용대상은 1, 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보행이 어려운 노인,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이 어려운 사람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강원도 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즉시 요청 또는 하루 전 예약을 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횡성군 관계자는 “교통 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만족스러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운영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5. 청각장애인에게 희소식…인공 달팽이관
[앵커 멘트]
이 뉴스는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의 인공 달팽이관 삽입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체내 이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YTN 이정우 기자의 보도 들어보시죠.
[인터뷰: 곽준혁, 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
[인터뷰:허신, 기계연구원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12월 8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우리도 보고 살아요’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more
View all episodesView all episodes
Download on the App Store

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