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4년 5월 29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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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9일 목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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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까지 콘텐츠 시장규모 112조 달성”
정부는 콘텐츠산업 시장규모를 2013년 현재 91조5000억원에서 2016년까지 112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 펀드 투자금액을 1조6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제4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를 지난 22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3개년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과 ’2014년 콘텐츠산업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은 ▲투자융자기술 기반 조성 ▲인재 양성 ▲해외시장 진출 ▲콘텐츠 생태계 조성 ▲경쟁력 강화 및 협력 체계 구축을 5대 전략으로 정해 17대 중점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콘텐츠 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와 영세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의적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올해 2000억원 내외의 장르 투자 ‘콘텐츠 펀드’와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하고, 2013년 12월 현재 1조1221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투자를
2016년까지 1조6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업 공간과 창작 장비, 투자 연계, 전문가 지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27일 문을 연 ‘문화융합형 랩 제1센터’에 이어 올해 안으로 지역기반형 랩을 4곳에 새로 만들고 2017년까지 6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기 부천과 서울 한성대에 설립된 ‘디지털콘텐츠 랩’도 2017년까지 15곳을 더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콘텐츠분야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과 법무, 연결망 등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지원’과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4~5개월의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창직인턴제’
사업도 벌입니다.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연합체를 구성해 대기업 출자금으로 중소기업 개발비를 지원하는 연계형 프로젝트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한
법·제도 보호방안도 마련합니다.
우리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신흥, 성숙, 전략 등 시장별 특성을 고려해 현지 마케팅과 수출산업 연계 동반 진출을 도모합니다.
콘텐츠 산업분야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됩니다.
방송영상 산업에서는 창작과 유통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영화 산업에서는 ‘온라인 영화서비스업’을 신설하는 등 오프라인 영화 상영관 중심의 법률 체계를 정비합니다.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에서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한 애니메이션 펀드를 조성해 투자재원을 15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공공저작물의 개방률을 2017년까지 60%로 확대하는 한편 공공데이터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방포털을 고도화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콘텐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창의생태계 협의회’와 ‘금융투자 협의회’ 등 정부간 협업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2. 출시 앞둔 ‘신차’들 미리 만난다
국내외 20개 자동차 브랜드가 모이는 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28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급인 현대차의 준대형차량이 세계 최초로 공개됩니다. 프로젝트명 ‘AG’로 3.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랜저 디젤’ 모델 외에 9년 만에 디자인을 확 바꾸고 안전사양을 대거 채택한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도 일반인에 처음 공개됩니다.
한국GM은 6월 말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4’에 범블비로 출연한 ‘쉐보레 카마로’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새 고급 브랜드 ‘이니셜 파리’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콘셉트카를 국내에 처음 들여옵니다. 쌍용차는 전시장 배정 과정에서 받은 불합리한 처우를 이유로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국산차를 위협하는 수입차들의 하반기 라인업도 점쳐볼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월 중순 출시하는 ‘더 뉴 C클래스’와 하반기 판매하는 콤팩트 SUV인 ‘더 뉴
GLA클래스’를 국내에 첫 공개합니다. 더 뉴 C클래스는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됐고, 더 뉴 GLA클래스는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에 이어 벤츠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소형 모델입니다.
BMW는 다음 달 출시하는 고성능 스포츠카 ‘뉴 M3’와 ‘M4 쿠페’를 비롯해 하반기 출시하는 신형 SUV ‘X4’를 전시하고, 아우디는 소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내세웁니다.
폴크스바겐은 아시아 최초로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6인승 중형 SUV 콘셉트카 ‘크로스블루’를 내놓고, ‘폴로 R WRC 랠리카’를 국내에 처음 전시합니다. 닛산은
하반기 출시하는 디젤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2015년형 GT-R’를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재규어는 ‘F-TYPE 쿠페’와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을,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가 소개됩니다. 또 하반기에 국내 출시되는 링컨 최초의 컴팩트 SUV
‘링컨 MKC’, 마세라티 최초의 디젤 모델 ‘콰트로포르테 디젤’, ‘기블리 디젤’, 캐딜락의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캐딜락 엘미라지’도 부산에 상륙합니다.
3. 대구읍성 기저부·성돌 일부 공사중에 발견돼
대구 중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공사 중에 대구읍성의 기저부와 성돌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중구청은 지난 22일 대구시 중구 북성로에서 대구읍성의 기저부와 성돌 일부를 발견했으며 문화재청에 정밀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28일 밝혔습니다.
현재 주민편의와 통행로 확보를 위해 공사구간을 복토하고 있으며 문화재청의 결정이 내려오면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윤형구 중구청 도시관광국장은 “그동안 대구읍성 기저부의 구조나 성곽의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이번 발견을 계기로 문헌으로만 알고있던 100년 전 대구읍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1907년 일본 거류민단과 친일파 관리들에 의해 허물어진 대구읍성을 인지할 수 있는 상징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중구청이 올해 10월까지 시행하는
도심재생사업입니다.
4. 안동·청송에 직경 1~2㎝ 우박 쏟아져
28일 오후 4시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과 청송군 현동면·현서면·안덕면·부남면 일대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곳에 따라 5분~1시간 내린 우박은 직경 1~2㎝에 달하는 것도 많았습니다.
안동시는 길안면 일대 사과밭 200ha에서, 청송군은 최소 수백 ha의 과수·채소 재배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동기상대는 “대기불안정으로 경북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5. ‘테러’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특별여행주의보
최근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신장 우루무치 지역의 최근 치안상황을 감안해 신장 위구르자치구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이 지역에 내려져있는 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와는 별도로 내려진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긴급한 일이 아닐 경우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벗어나고 여행과 방문 계획도 가급적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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