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4년 6월 10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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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0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2014인천장애인AG, 대기업 관심 이어져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적극 나섭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과 현대자동차,
두산, 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27개 대기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관심 유도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합니다..
그동안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기업들의 관심 저조로 스포츠 마케팅 한계와 잇따른 대형사고 등으로 후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조직위는 대회 총 예산 799억원 중 약
35%인 227억원을 각종 후원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재정적인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인 블랙야크, 쌍용정보통신, 탐엔탐스엔트레블, SK텔레콤, 등 6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기업들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필요성과 장애선수의 재활 및 훈련에 대한 어려운 현실적 여건을 동감하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만큼 대회의 실질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스포츠 대회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열리며, 40여개국 6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 캠코,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 오디오북 제작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제작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오디오북 제작은 캠코가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오디오북을
제작해 왔지만, 책에 그려져 있는 상황까지 전해주는 화면해설 오디오북 제작은 캠코가 처음이며 캠코 임직원을 비롯해 성우와 작가, 그간 캠코의 도움을 받아온 금융소외계층 등이 폭넓게
목소리 봉사자로 참여합니다. 이날 캠코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었으며, 전문성우로부터 약 한달간 낭독특강을 받은 봉사자 100여명이 인문교양서적부터 그림동화까지
총 70권의 오디오북 녹음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오디오북은 총 만4000부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센터를 통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프로젝트 이름인 ‘마음으로 듣는 소리’와 같이 우리의 목소리가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에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됐으면 한다”며 “소외계층의 지식·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시각 장애인 지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구미시각장애인복지센터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지난 9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새로배움터’의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자립카페 다락’, ‘다문화 모자원 달팽이 쉼터’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개소를 하게 된 구미시각장애인복지센터는 하루 평균 7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이용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곳은 60여평 규모로 조리실과 체력단련실,
문화교실, 점자교실, 스마트교실, 사무실로 공간을 나눠 시각장애인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IT제품을 다루는 교육을 실시하고
요리교실, 점자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전우헌 공장장은 “구미시각장애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설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4.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 개막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품 판로를 넓히기 위한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오늘 오후 구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 284′에서 닷새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8명의 장애미술인과 국내 22개의 유명 화랑이 함께 마련한 전시회와 작품판매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바다’와 영화배우 ‘윤동환’이 홍보대사로 참여했습니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의 세부 행사 일정과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성남]“성남 장애인 콜택시비 너무 비싸다”
성남시가 중증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호를 위해 마련한 장애인 콜택시가 인근 지자체에 비해 가격이 비싸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들이 가격 조정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운영되는 장애인 콜택시는 총 42대로 시는 매년 25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콜택시는 하루 이용량만 대당 13~15회로 중증장애인과 교통약자·보호자 등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수원시나 용인시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장애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성남시 장애인콜택시는 일반 택시에 비해 요금이 절반 수준인 기본료 천150원에 144m당 50원, 35초당 50원을 이용료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시는 거리에 관계없이 시내에서는 천100원, 용인시는 기본료 10㎞ 천200원(초과 1㎞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성남시 장애인들이 더 많은 부담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같은 차이는 성남시가 민간 버스 사업자에 서비스의 운영을 위탁했기 때문이며 .시는 장애인콜택시 사무실 운영과 정비 등을 버스 사업자에 맡겨 과도한 설비투자를
줄이고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지만 장애인들은 시에서 직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6월 10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이어서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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