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31일 목요일 KBIC에서 보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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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에 단 ‘5분’만 달리면 사망위험↓”
단 5분만 달리기에 시간을 투자해주면 심장건강 유지와 사망위험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아이오와 주립 대학 신체 운동학과 연구진이 하루 5분 달리기가 심장건강보호에 상당한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18~100세 사이 성인 5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룹의 4분의 1은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습관이 있었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해당 그룹에 대한 과거 15년간에 건강분포를 살펴봤을 때 달리기 습관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장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5%, 그 외 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30%나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그룹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인원을 달리기 지속시간, 총 거리, 순간 속도를 기준으로 다시 5가지 그룹으로 세분화해 얼마만큼의 달리기 시간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보려 한 것입니다.
그 결과, 일주일에 약 51분을 달리는 그룹과 일주일에 176분을 달리는 그룹의 사망 위험률 감소치는 거의 똑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더 많이 달릴 것도 없이 평균적으로 하루에 5~10분 정도만 달리기에 투자해주면 심장보호와 사망 위험률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간단한 산책보다 달리기와 같은 격렬한 운동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와 주립대학 신체 운동학과 이덕철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는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심장학저널’ 28일자에 게재됐습니다.
2. 비키니 해수욕장 성공?…피서객은 작년의 절반
전국 최초의 비키니 족을 위한 전용해변으로 관심을 끌었던 해수욕장이 아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비키니 피서객을 위한 선탠 전용해변인 사근진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29일 현재까지 1천25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천540명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피서철 해수욕장의 꽃 비키니, 비키니 족을 위한 전용해변으로 지난 11일 개장해 많은 관심을 끌었으나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키니 해수욕장은 선탠 전용 베드와 파라솔은 기본이고 비키니 족이 남의 시선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나무 울타리까지 설치해 놨습니다.
더욱이 몰래 카메라 등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맘 놓고 조용히 선탠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연인, 여성끼리, 혹은 가족 중심의 피서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피서객 정모씨는 “남들 시선을 고려하지 않고 선탠을 즐길 수 있는 전용 해수욕장이라 좋은 것 같다”라며 “북적대지 않고 조용하고 한적해서 더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애견 전용해수욕장으로 운영했을 때보다 단순 피서객 수만으로는 아직 크게 미흡한 실정입니다.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피서객 1만4천20명과 애견 8천980마리가 이용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 해수욕장의 관계자는 “아직은 홍보가 덜 된데다 파도가 높은 등 조건도 좋지 않아 피서객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점점 알려지면서 느는 추세”라며 “이번 주말부터는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몸매를 뽐내려는 비키니 족이 피서객이 많은 동해안 대표적 해수욕장인 인근의 경포를 마다하고 굳이 전용해수욕장을 찾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 애견 해수욕장일 때보다 비키니 족을 위한 데크와 선탠 전용 베드 등을 설치하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해 피서객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의 소규모 해수욕장도 선탠 전용 베드를 설치한 곳이 많아 차별화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계속적인 홍보로 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선탠을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 과적화물차 단속 대폭 강화…과태료 최고 500만원
과적 화물차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차 과적을 근절하기 위해 이동식 단속을 늘리고 현재 최고 300만원 수준인 과태료를 상향 조정합니다.
국토부는 ‘도로 상 화물차 과적 근절 대책’을 마련해 29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상시 운영 중인 고정검문소는 단속지점을 수시로 바꿔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해당 구간을 고의적으로 회피해 운행하는 경우 단속이 못 미치게 되는 맹점을 보완했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해 과속단속을 하는 것처럼 고속 주행 화물차에 대해서도 무인 단속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고속도로 상 6개 지점에서 시험적으로 운영 중인 고속 무인단속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반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국토부는 현재 위반 정도와 위반횟수에 따라 30만~300만원까지 차등 부과하는 과태료를 5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반 정도가 심하면 처벌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화물 위탁 과정에서 과적의 책임소재가 명백히 드러나도록 점검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현행 단속체계는 과적을 유발한 주체가 분명하게 가려지지 않아 화물차 운전자에게 주로 과적의 책임이 부과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아울러 과적제한 기준을 초과해 화물을 싣게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화물 무게 측정이 가능한 자중계도 자율적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즉시 시행이 가능한 이동식 중심 단속과 합동 집중단속 등은 우선 시행하고 다른 방안들은 세부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과적운행이 줄지 않고 있어 화물차 과적 근절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과적이 국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요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과적 운행을 하지 않는 성숙한 준법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4. 국내 웹사이트 30%, 옛 지번 주소 ‘고집’
올해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됐지만 아직도 주요 웹사이트 열 곳 중 세 곳은 옛 지번 주소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방문자 수 상위 5천41곳의 회원 주소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28.9%인 1천460곳이 도로명 주소를 적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또 288곳은 잘못된 표기방식을 쓰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3천293곳은 도로명 주소를 적용하고 있거나 주소 정보를 아예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안행부는 지번 주소만 사용 중인 웹사이트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적용을 유도하고 주소 전환시의 애로점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안행부는 조사 대상 웹사이트를 확대, 다음 달부터 방문객 상위 8만 개 국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적용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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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7월 31일 KBIC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김보미였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팝 스토리’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