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4년 8월 26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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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26일 화요일 KBIC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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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AG·장애인AG 국가대표에게 포상금 지급
정부가 처음으로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이어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상금 규모는 금메달 120만 원, 은메달 70만 원, 동메달 40만 원으로 선수는 획득한 메달 수의 전부를, 단체전은 개인전의 75%, 지도자는 선수가 획득한 메달의 최상위 2개까지 받게 됩니다.
문체부는 아울러 메달과 관계 없이 출전 선수단에 15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2. 인천장애인AG, 저노피 드노피도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인 저노피 드노피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22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 물범삼남매의 지목을 받은 저노피 드노피는 이튿날 이를 실시해, 어제 오후 3시 30분 대회 국문 공식 페이스북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루게릭 환자는 물론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관심과 응원의 손길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저노피 드노피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마스코트 누리비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마스코트 해라온, 해라오니,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영상을 보는 모든 이들을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했습니다.
3. “경찰이 장애인 방패로 찍고 119 돌려보내”
다음소식입니다.
경찰이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장애인의 길을 막고 발등을 방패로 내리쳐 부상을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등급·부양의무제 농성 2주년 맞이 투쟁문화제’에 참여했던 한 장애인이 귀가하던 중 경찰관들로부터 방패에 맞아 발등을 심하게 다쳐 부상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측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바리게이트로 돌진하자 충돌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방패가 발등에 부딪힌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활동가는 “다른 방패들은 바닥에 붙어 있었지만 이씨와 대치한 경찰의 방패들은 들려 있었다”며 “충돌 과정에서 악의를 가지고 내리찍은 것으로 보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 장애인은 안정을 취한 이후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여부를 검토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4. 수원교육청 장애인 교육실무직원 10명 신규 채용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이 장애인 교육실무직원 10명을 신규로 채용했습니다.
이번 채용은 약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최종 검토를 통해 10명이 선발됐습니다.
새롭게 선발된 직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수원 권선초등학교 등 8개 교에서 교무행정과 일반행정, 과학 실험·실습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이 행정실무사 결원 학교가 해소돼 학교 운영 안정화가 이뤄지고,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차별 없는 근로 보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채용으로 수원교육지원청의 장애인 고용률이 약 2.4% 달성된 상태입니다.
5. 경찰교육원,‘장애인 경찰조사 가이드라인’출간
경찰교육원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치안 현장에서 장애인관련 사건 처리 과정에 경찰관이 알아야할 내용을 담은 ‘장애인 경찰조사 가이드라인’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자는 양 기관이 지난 달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관련 사법가이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연구를 진행하기로 하며 제작됐습니다.
책자는 총 4장으로 제1장은 ‘장애의 의미’를, 제2장은 ‘장애인에 대한 비하용어와 올바른 표현·인식’, 제3장은 ‘장애유형별 조사 가이드’, 제4장은 ‘장애인 수사에서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업무관련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또 별도로 경찰관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수화통역센터,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장애인인권센터의 주소와 연락처가 수록됐습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수사환경으로부터 이중의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두 기관이 장애유형별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피해 실태를 점검했고, 장애인의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6. 부산점자도서관, 시각 장애인에 음성도서 기기 대여
부산점자도서관이 중증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를 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2014 부산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총 165명의 부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 디지털 기기는 각종 오디오 파일 재생, 책갈피 기능, 휴대용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대여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입니다.
점자도서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더 편하게 디지털기기로 음성도서를 들을 수 있어 독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7. 제주장애인판매시설, 전국 최초 6년 연속 ‘우수시설’ 쾌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2014년도 ‘전국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우수시설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판매시설의 운영실태와 사업실적 등에 대해 8개 항목 34개 지표에 따라 학계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상담 및 판촉사업, 홍보 및 개발사업, 조달사업, 지역사회 관계, 시설환경 및 인력관리, 운영 및 재정관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 장애인생산품 유통판매 창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제주도의 장애인생산품 판매활성화를 통한 장애인의 고용기회 확대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국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장애인복지사업 안내에 근거해 매년 전국의 16개 시.도에 설치된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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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26일 화요일 KBIC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유혜윤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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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