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0월 26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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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6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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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전자, UAE서 장애인용 앱 개발대회 시상식 개최
LG전자가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에듀컴 2015’ 대회가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에듀컴 2015’는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와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아랍에미리트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애인 접근성 강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강의를 진행하고 개발된 앱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경연 대회입니다.
올해 수상작으로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주변 사진과 새로운 정보를 수시로 저장해주는 앱 △자폐성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이 게임상의 구매 과정을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앱
△휠체어가 필요한 신체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갈 수 있는 음식점·관광지 등을 알려주는 앱 등이 뽑혔습니다.
최종 우승한 2팀에게는 국내 최대 컴퓨터 과학 학회인 HCI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샤르자 산업통상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샤르자 연방의 파힘 빈 술탄 알 카시미 왕자, 모하메드 알 카시미 공주,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 겸 QoLT 센터장, 정우일 LG전자
걸프법인 관리담당, 현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대학교 QoLT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묵 교수는 “에듀컴 2015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 전국장애인체전, 28~11월1일 강릉 등 38개 경기장서
제35회전국장애인체전이 28~11월1일 강릉실내종합체육관 등 38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체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하나되는 ‘화합체전’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했습니다.
체전은 27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약 7700명이 참가해 경쟁과 승부를 펼칩니다.
강원도는 이번 체전을 위해 3번에 걸쳐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을 통해 드러난 개선점을 18개 시·군 및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비했습니다.
도는 시설보강 뿐만 아니라 경기장담 자원봉사자를 전국체전 33명 보다 전국장애인 체전에 56명을 더 배치했습니다.
체전 관게자는 “장애인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 관람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며 “이번에 도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은 걱정없이 편하게 오길 바라며 이번 체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울산 거주 시각장애인 김성주씨…국민행복 IT경진대회 대상 영예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성주씨가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5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김씨가 시각장애인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에게 정보화 교육의 동기 부여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입니다.
지역 예선을 거친 장애인 120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룬 결과, 김씨가 대상을 받은데 이어 시각장애인 분야 김민희씨와 청각장애인 분야
전지현씨는 각각 동상에 올랐습니다.
4. 영등포구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실시
영등포구는 중증장애인의 안전확보를 위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11월6일까지 대상가구 접수를 받습니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활동 감지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정보를 지역센터에서 모니터링토록 하고, 응급사고 발생 시 응급버튼을 통해 소방서와
지역센터에신속히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대상자는 중증장애인, 중증독거가구 수급자, 활동지원 수급자로서 상시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입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는 대리인의 신청도 가능합니다.
희망자는 11월6일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구는 조사를 거쳐 최종대상자 50가구를 선정해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5. 청주시, 장애인 위한 도서배달서비스 시행
청주시립도서관 등 청주 권역별 9개 도서관은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책을 무료로 장애인들의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대상은 시각, 청각,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 등입니다.
도서 대출은 전화로 할 수 있고 1인 최대 6권까지 30일간 빌릴 수 있습니다.
6. “안마는 시각장애인만 허용” 마사지숍 불법 논란
요즘 주택가 주변에서도 이런 마사지 업소들 쉽게 찾아볼 수 있죠.
태국마사지, 중국 황제마사지, 발마사지, 아로마마사지.
이름도 참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런 업소들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시각장애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서 의료법이 시각장애인들만 안마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놨기 때문입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마사지 업소들이 불법이 되면서 이거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전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7. “이젠 환히 웃어요”…장애인 전용 치과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 치과가 8년째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진료비가 일반 치과보다 싼 데다, 접근이 쉽도록 1층에 자리 잡고 있어 지금까지 5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YTN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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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0월 26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 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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