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0월 9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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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9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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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호선 승객분산용 출근버스 이용률 낮고 효과 미미”
혼잡도가 극심한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출근시간대 승객 분산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출근 전용 급행버스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출근전용버스의 이용객 수가 회당 10여명 정도에 그쳐 수요 분산 효과가 작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9호선의 심각한 혼잡도 문제가 제기되자 수요 분산을 위해 가양역을 출발해 염창, 당산, 국회의사당역을 거쳐 여의도역까지 편도 운행하는 8663번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6∼9시 출근 시간대에만 22대가 하루 66차례 운행됩니다.
그러나 6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8663번 버스의 총 승객 수는 9만
7천623명으로, 매달 평균 1만 6천여명이 이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8663번 버스의 하루 평균 승객은 861명으로 한 번 운행할 때마다 평균 10∼15명 정도가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8663번 버스가 운영되는 평일 오전 6∼9시 9호선 가양역과 염창역, 당산역에서 탑승한 승객은 매달 평균 46만 8천190여명으로 이들 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승객의
평균 3.4% 정도가 버스를 이용한 셈입니다.
김 의원은 “8663번 급행버스는 애초 목적과는 달리 수요 분산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반열차와 급행열차의 간격 조정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혼잡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차량 증차를 위해 올해 초 70량을 긴급발주했고 통상 납기인 3년보다 단축해 내년 7월께 첫 차량을 투입하고 내년에 추가로 80량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아시아나항공, 방콕→인천 A380 초대형기 지연 소동
태국 방콕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A380 초대형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돼 400명에 가까운 승객을 다른 항공사에 나눠 태우거나 대체기를 투입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7일 0시15분(이하 현지시간) 방콕을 출발할 예정이던 OZ742편 여객기의 후방 수직 방향타 부품에 이상이 생겨 같은날 오후 7시30분까지 뜨지
못했습니다. 아시아나는 제작사에 문의하고 즉각 싱가포르에서 부품을 공수해 교체했습니다.
아시아나는 현존 최대 규모의 여객기인 A380 4대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날 고장난 여객기는 지난해 5월 도입한 A380 1호기입니다.
아시아나는 OZ742편 승객 395명 가운데 234명은 인천으로 가는 타이항공에, 127명은 대한항공에 탑승시켰으며, 나머지 34명은 아시아나가 투입한 대체기를 타고
입국시켰습니다.
34명의 경우 원래는 7일 오전 7시50분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8시25분에 도착했습니다.
3. 오리온, 한글날 맞아 우리말 이름 과자 제품 인기
한글날을 맞아 ‘오징어땅콩’, ‘오!감자’, ‘고래밥’, 등 오리온의 우리말 이름 제품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 1976년 출시된 이래 심심풀이 국민 간식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땅콩’은 원재료로 사용된 오징어와 땅콩이 그대로 제품명이 된 대표적인 과자입니다.
이름 그대로 오징어와 땅콩의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오징어땅콩은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심심풀이 오징어땅콩’이란 말까지 유행시키며 장소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해 62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오징어땅콩은 출시 40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낵으로 손꼽히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맛도 모양도 별난 과자’라는 컨셉트로 1999년 출시된 ‘오!감자’는 놀라움을 표현하는 감탄사 ‘오!’와 원재료인 ‘감자’가 합쳐져 지어진 이름. 가운데 구멍이 뚫린 스틱 형태로
당시 기존 감자 스낵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삭하면서 살살 녹는 독특한 식감으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오!감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제품 포장지 전면에 그려져 있는 요리사 캐릭터입니다. 지금은 환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지만 신제품 출시 당시에는 콘셉트에 맞게 깜짝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오!감자의 ‘오’는 오리온의 ‘오’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어, 한 때 ‘오!’로 시작되는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고래밥’은 재미있는 과자 모양을 제품명에 활용한 사례로 1984년 출시 당시 사내공모를 통해 지어진 이름입니다. 고래, 상어, 문어, 오징어 등 다양한 해양동물들을 본따 만든
이색적인 신제품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중 제품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리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부를 수 있는 고래밥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또한 오!감자와 고래밥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진출, 지난해 각각 1990억 원과 1630억 원의 해외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공한 스테디셀러들의 공통점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제품을 인식시킬 수 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제품 이름을 지을 때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담을 수
있는 한글은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4. 쾌적한 가을 날씨…‘운동 효과’ 높이려면?
맑게 갠 하늘에 선선한 바람, 요즘 정말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죠.
가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어떻게 해야 효과가 높은지 주의할 점은 뭔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231956
5. 멜비타, 삼성역 파르나스 몰에 매장 오픈
프랑스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멜비타(Melvita)가 서울 삼성역 파르나스 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멜비타 매장은 파르나스 몰 입지의 특성을 살려 기존의 매장과 차별화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피부 고민에 따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동선으로 DP 되어 있으며, 브랜드의 상징인 헥사고날 모티브와 유기농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신하는 식물이 곳곳에 배치돼 인상적입니다.
멜비타는 또한 삼성역 파르나스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매 시 멜비타의 베스트셀러인 로즈 에센스워터 25ml와 아르간 오일 5ml 2종 키트를 에코백 또는화분과 함께 제공하며, 파르나스 몰에서 발행하는 모든 영수증에 아르간
오일 5ml 교환 쿠폰을첨부하는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합니다.
멜비타 관계자는“지난 신세계 강남 파미에 스트리트에 이어 삼성역 파르나스 몰까지 새로운 복합 쇼핑몰에 멜비타 신규매장을 오픈 함에 따라 소비자와의 만남의 기회가 확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파르나스 몰의 주요타깃인 오피스 우먼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합리적이면서, 신선한 프로모션 등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멜비타는 신사동 가로수 부티끄, 여의도 IFC몰,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강남 파미에 스트리트를 포함해 현재 6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6. 영화관·야구장에도 명당 있다…돈 값 하는 자리 어디?
[앵커]
공연이나 영화를 볼 때, 또 기차를 탈때 미리 예매를 하면 좌석을 선택할 수가 있죠.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가 결정되잖아요? 그래서 오늘(8일)은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가장 좋은 자리 소개해드리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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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