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4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국회 법안소위, 중증 장애인 주치의제도 시행 의결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은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과 ‘장애보건법안’병합 심사 결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로 제명을 변경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정안은 ▲장애인의 의료기관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편의 및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편의 제공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질환 예방 등을 위해 장애인 건강검진사업과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질환관리를 위한 사업 시행 ▲의료기관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방문진료사업 수행 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중증장애인에 한해 장애인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대상, 범위 등 세부적인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으며 보건복지부 및 시도지사는 장애인의
건강검진, 진료 및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의료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 및 지역 장애인건강보건의료센터’를 지정하도록 해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밖에도 장애인 건강보건 연구 및 보건통계 사업 수행, ▲의사의 처방에 따른 재활 운동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도 포함됐습니다.
2.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2016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장애인분야) 수행기관 모집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장애인분야의 ‘2016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지원사업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이나 장애아동 양육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ㅂ니다.
이번 사업은 무용, 영화, 연극, 국악, 미술, 음악 6개분야 전문 예술강사를 장애인 복지시설에 파견해 교육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수행기관 모집기간은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아동(양육자), 성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복지시설에는 교육지원금,
교육기자재, 보조강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통합운영시스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3. 시각 장애인·군악대, 마음으로 함께한 합동 연주회
<앵커 멘트:
악보를 볼 수 없는 시각 장애 학생들과 군악대 병사들이 특별한 합동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병사들이 평소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연주를 가르쳐 왔는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 자리였습니다.
kbs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4. 인천시, 발달 장애인 가족에 휴식과 힐링 지원
인천시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휴식과 힐링을 통한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2회에 걸쳐 발달장애인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진행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 등 가족들이 양육부담으로부터 벗어나 가족과 함께 힐링캠프, 체험여행, 문화체험 등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은 물론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10월 한국장애인부모회 인천지회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등 2곳의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10살, 4살배기를 포함해 4명의 아들, 딸과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다른 가족에겐 평범한 가족여행이지만, 장애자녀를 돌보고 있는 우리 가족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가족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었다.”며, “가족이 함께 이번 캠프에 참가해 모처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여행이 진짜 휴식이 되어 준 여행이자 알찬
1박2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정서 안정과 휴식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5. 장애인석 80% 맨 앞자리…영화 관람 불편
앵커 멘트:
영화관은 장애인석을 따로 설치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석이 아예 없는 곳이 많고, 있다 해도 누구나 꺼리는 맨 앞자리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KBS 조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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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1월 24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김민혜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