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1월 30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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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0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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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각장애인 위한 3D 프린터로 찍어낸 ‘3D 모나리자’
시각장애인도 느낄 수 있는 예술작품이 나와 화제입니다.
최근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핀란드 출신의 프로그래머 마크 딜론이 추진 중인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모나리자를 소개했습니다.
다빈치의 걸작을 그대로 3D로 구현한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이 촉감으로 모나리자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실제로 이 모나리자를 만져본 한 시각장애인 여성은 “말로만 듣고 상상하던 모나리자를 직접 경험했다” 면서 “내 손으로 모나리자의 눈, 코, 입 모든 것을 느꼈다”며 놀라움과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마크 딜론은 “모나리자처럼 과거 인류가 남긴 수많은 걸작이 있지만 전세계 수많은 시각장애인은 이를 볼 수가 없다” 면서 “3D 프린팅 기술의 도움으로 그들에게도 작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딜론은 “이번 3D 모나리자의 도면은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3D 프린터만 있으면 출력할 수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2. 제12회 오산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
경기도 오산시 시각장애인 연합회는 지난 25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아름다운 사랑나눔이야기를 주제로 한 ‘제12회 오산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열었습니다.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산시 유영봉 부시장을 비롯해 오산시의회 문영근 의장, 오산시의원들과 내빈, 장애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식전 공연으로는 색소폰연주회, 통기타, 우클렐레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회원 등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열린 흥겨운 효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노래자랑이 이어졌습니다.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오산시시각장애인 연합회와 참사랑후원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인권 개선을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3. 화성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라온하제’ 성료
경기도 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7일 와~우리교회 대강당에서 제3회 화성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라온하제’를 열었습니다.
순우리말로 ‘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라온하제 는 지역사회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시설 등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애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장애인부모회의 난타공연과 사진전 및 시 낭독, 춤, 합창 등이 펼쳐졌습니다.
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은 “장애인들이 당당히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용순, 김정운씨가 화성시장상을 받았고, 성윤경씨 등 6명과 BIT범우연구소 등 2개 단체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4. 광주 서구, 시각장애인 학교 주변 가로등 정비
광주광역시 서구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덕로 세광학교 주변 가로등을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덕로는 보도가 전반적으로 좁아 가로등과 점자유도블록이 서로 가까이 있어, 이지역 시각장애인들이 평소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던 곳입니다.
이에 서구는 시각장애인이 통행 중에 부딪힐 우려가 있는 가로등을 철거하고 이설공사를 실시하여 세광학교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시설물을 신설하고 정비할 때에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2주년 기념식
경남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에서 쌀 10kg 200포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BNK경남은행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했습니다.
진주시장애인복지관장 성공스님은 “지난 12년 동안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장애인복지관이 사회복지 발전에 주춧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3년 11월 개관 때부터 지금까지 진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해인사자비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재활시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6.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토론회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편의시설들이 반대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복지TV 김소연 기자의 목소리로 만나보시죠.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484
박정희 / 의정부시 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신명진 /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장
김진식 /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7. ‘재활치료 반년 기다려라?’…장애인 시설 태부족
장애 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받으려면 길게는 반년씩이나 기다리는 일이 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SBS 권란 기자가 자세한 이야기 전해 드립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90776&plink=ORI&cooper=NAVER
김나영/장애아동 어머니
김명옥/인하대 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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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1월 30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 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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