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2월 14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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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4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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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교 동창 양손 묶어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지적장애인
전주덕진경찰서는 13일 고교 동창을 살해한 혐의로 지적장애인 백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9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 천에 전주 모고교 특수반 동창인 이모씨를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백씨는 평소 자신에게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둘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이씨가 지난 9일 밤 욕을 하자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이씨의 양손을 묶은 뒤 물 속에
넣어 익사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씨는 9일 실종신고가 됐으며 12일 오전 6시50분께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만 주려고 했을 뿐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 푸르메 미소원정대, 중증 장애인 ‘충치 쏘옥~’
푸르메재단은 지난 12일 김포 대곶면의 ‘해맑은 마음터’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미소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활동에는 신한은행 직원 10명과 한국MDRT협회 회원 40명, 푸르메재단 직원과 푸르메치과 의료진 15명 등 총 65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치과 진료가 가능한 중증장애인 46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을 실시했습니다.
진료 대상자에게는 구강 교육과 함께 전동칫솔 등 구강용품도 지원했습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푸르메 미소원정대는 수도권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지금까지 41차례 활동을 통해 2356명의 환자를 진료해왔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새해에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3. 가난한 이웃 ‘보일러 무료 수리 봉사’ 육군 중사 귀감
가난한 이웃들의 보일러를 무료로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6년째 해온 육군 중사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제11기계화보병사단 천마대대 소속 박삼영 중사는 지난 2009년부터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보일러 수리 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육군이 행정기관을 통해 파악한 결과, 박 중사의 봉사 활동은 6년 동안 100차례를 넘었고, 올해에만 20여 차례에 달했습니다.
박 중사는 보일러 수리에 돈이 많이 들어 힘들었다는 부친의 말을 듣고 가난한 이웃의 보일러 수리에 매진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천안시, 2016 발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추진
충남 천안시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복지서비스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과 가족, 보호자를 위한 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를 가리키는 발달장애인은 인지·의사소통 영역의 제약으로 인해 교육, 고용, 일상생활 편의시설 이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발달재활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 ▲부모심리상담지원 ▲공공후견인 심판비용·활동비 지원 ▲장애아가족양육지원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주간보호센터와 보호작업장 확충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공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확대 사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재활용 매장 운영사업을 추진합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권리보호와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발달장애인법의 시행으로 장애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5. 횡성 장애인종합복지관, 11일 송년 감사의 밤 개최
강원 횡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 향교웨딩홀에서 ‘행복한 나눔, 송년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초청해 1년 동안 추진된 복지관 사업, 후원금·물품에 대한 이용 현황을 보고하고
복지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식전공연으로 민요, 느티나무 합창단 등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우수자원봉사자,모범이용자 표창, 우수후원자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습니다.
백영선 군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올 한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장애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6. 수화 방송도 스마트 시대
[앵커]
청각 장애인들에게 방송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YTN 등 주요 방송사들은 수화 화면을 같이 내보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수화 화면이 작아서 청각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원하는 만큼 화면 크기를 키우고 위치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51212n02140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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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2월 14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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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