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2월 22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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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2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내년 장애인활동보조인 시급 2.2% 인상
내년부터 활동보조인의 시간당 금액과 수급자의 추가급여가 올해 대비 2.2%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 활동지원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활동보조인 처우개선과 수급자 급여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그 동안 활동보조인은 매일 일반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8810원, 22시 이후부터 6시 이전까지
심야에 제공하거나 공휴일에 제공하면 시간당 1만 3210원을 받았으나 내년 1월부터는 공휴일과 심야시간에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면 390원 오른 1만 3500원을 지급 받게
됩니다.
수급자의 경우 추가급여가 올해 최소 8만 9000원부터 최대 241만 1000원이었던 것이 내년에는 최소 9만 1000원부터 최대 246만 4000원으로 인상됩니다.
2.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으로 자치구에 실체적 지원 시작”
지난 5월11일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안한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7개월 만에 위원회의 조정 과정을 거쳐 제264회 정례회에서 조례로 의결되었습니다.
서울시는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중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2015년 자치구 공모를 통하여 은평구와 노원구에 2016년부터 운영 하도록 지원을 시작했으며,
점차적으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법령 및 조례에 근거를 둔 평생교육센터의 예산 지원은 기능보강비와 운영비로 구분되고 매년 예산의 범위 안에서 자치구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자치구를 선정하게 됩니다
1981년 「장애인복지법」의 전신인 「심신장애자복지법」 제정 후 3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발달장애인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늦었으나, 이
의원은 금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가 5만 여명의 발달장애인에게 큰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희망했습니다.
3.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장애인위해 스케이트형 의자 제작
광주광역시가 성탄을 맞아 청사 앞 야외스케이트장을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스케이트형 의자 3개를 자체 제작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스케이트형 의자는 기존 플라스틱 의자 하단에 스케이트 날을 4개 달고 안전벨트를 장착했습니다.
지난 20일 스케이트형 의자의 안전성을 사전 점검하고, 21일에는 초대받은 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와 휠체어 장애인 등 10명이 직접 타며 보완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스케이트를 탈 때는 안전요원이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시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참여도에 따라 스케이트형 의자를 추가 제작하고 장애인을 위한 특별 이용 시간대도 편성할 계획입니다.
스케이트장 이용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광주시체육회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 장애인 권리쟁취 활동에 벌금형…차라리 노역하겠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 30여명은 21일 오후 수원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권리를 얻기 위한 정당한 활동을 범법행위로 모는 탄압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숙 상임대표 등 3명은 2013년 ‘용인경전철 운행중단’과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쟁취’ 등을 요구하면 용인시청 청사 안으로 진입하려다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50만∼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등 시가 약속한 정책을 지키지 않아 약속대로 예산 책정을 요구하려고 시청에 간 것인데 도리어 벌금형을 받게 했다”며 “벌금 고지서가
집으로 왔는데, 부당한 이 벌금은 내지 않겠다. 차라리 구치소로 들어가 노역하며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시간 가량 기자회견을 한 이 대표 등 3명은 “벌금 납부 대신 노역을 선택하겠다”며 휠체어를 탄 채로 수원지검 본관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신원확인 절차 등을 마친 뒤 수원구치소로 옮겨져 벌금형에 해당하는 수감생활을 하게 됩니다.
5. 재능나눔으로 가까이… 장애인 손잡은 예술인들
앵커 멘트:
장애인들과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예술인들이 있습니다.
악기 교육에 나선 교향 악단원, 소리책을 녹음하는 연극배우들의 재능 나눔 현장에 kbs 송형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00672&ref=A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12월 22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김민혜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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