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5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
1. 수도권 전철 월계역, 출입구 신설 등 편의시설 확충
일일 평균 1만2000여 명이 이용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월계역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코레일은 월계역 북부역사에 출입구를 추가로 신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증설하는 등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월계역은 교통약자 이용이 많으나 출입구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고 접근성이 떨어져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코레일은 2013년부터 남부역사 개량과 북부역사 신축을 추진했으며 지난 21일 모든 공사을 완료하고 사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인근 대학과 아파트 단지에서 월계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에스컬레이터 6기와 엘리베이터 5기가 증설돼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이 손쉽게 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2. 신분당선 연장노선 내년 1월30일 개통
경기도는 성남 분당 정자~수원 광교새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노선(1단계)이 내년 1월30일 개통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교새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9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개통되는 구간은 모두 12.8㎞이며, 강남~정자 간 기존 6개 역 외에 용인지역에
동천·수지구청·성복·상현 4곳, 수원 지역에 광교중앙, 광교 2곳 등 6개 역이 신설됩니다.
신설된 역사간 평균 거리는 2.13㎞이며 광교역에서 오전 5시30분부터 첫 열차가 출발해 평일에는 이튿날 오전 1시, 주말·휴일에는 자정까지 운행합니다.
3. 뉴욕명물 쉑쉑버거 상륙, 패스트푸드 업계 ‘긴장’
뉴욕 3대 햄버거 중 하나인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가 2016년 한국에 진출합니다.
21일(현지시간) 쉑쉑버거는 공식 홈페이지에 ‘만나서 반가워요’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2016년 한국 진출 소식을 알렸습니다.
쉑쉑버거는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 달리 천연 쇠고기 패티를 사용해 ‘정크푸드’ 이미지를 벗고 ‘웰빙 식품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메뉴는 주문을 받아야 조리하기 시작하며,
일부
지점 주방은 오픈형으로 이루어져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또 쉑쉑버거는 핫도그, 셰이크,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폭넓은 입맛을 공략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고유한 식성에 맞춘 메뉴를 출시하기로도 유명합니다.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쉑쉑버거 본사인 ‘셰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과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셰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 CEO는 “우리는 한국에서 수많은 팬들이 있다는 소식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었고, 한국의 수도 서울에 우리의 매장을 열게 돼 기대가 크다”며
“파트너인 SPC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한국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으로 오픈 지역을 현재 물색 중”이라며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001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작은 핫도그 판매대로 시작한 쉑쉑버거는 현재 미국 12개주의 각 도시와 더불어 런던, 이스탄불, 두바이, 모스크바, 도쿄 등에 진출해
있으며 시가총액은 14억4100만 달러(1조7000억 원)에 달합니다.
4. 이상 고온에 이상 번식…부산, 한겨울 집집마다 모기장
[앵커]
요즘 부산 해운대와 남해안 주민들은 모기장을 치고 있습니다. 이상고온에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탓인데요. 남해안 일부 지역에선 방역작업도 한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JTBC 구석찬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102619
5. IoT 결합된 뷰티 서비스 ‘스킨 헬스케어 서비스’ 등장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디노플러스(대표 강경숙)는 사물인터넷(IoT)과 뷰티 서비스를 융합해 개인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스킨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스킨 헬스케어 서비스’는 피부진단기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피부상태를 진단하고 분석한 후 개인에게 최적화 된 케어(피부관리) 서비스를 추천해줍니다.
이후 추천된 케어 서비스에 따라 마스크 팩과 이온 도입기를 통해 비타민 C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키는 등 촉촉하고 탄력적인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피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피부 관리 서비스의 경우 피부관리사에 의한 경험적 진단과 분석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스킨 헬스케어 서비스는 개인의 누적된 피부관리 이력과 시스템에 의한 피부 진단과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디노플러스 관계자는 “스킨 헬스케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만 되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피부관리사의 경험과 IT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스킨 헬스케어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됐으며 12월 한 달간 서비스 확산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 스마트폰, 실내 길 안내 ‘척척’ 위치인식 경쟁 개발
앵커
요즘 건물들.
갈수록 넓어지고 높아지는 추세이다 보니 실내에서도 갈 길을 잃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애로점을 해결해 줄 실내위치인식개발이 최근 치열한데요.
MBC손병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574715
———-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12월 25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권혁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