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월 13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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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3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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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 시각장애인골프협회, 임동식 회장 등 2기 집행부 구성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제2대 임원진을 선출했습니다.
협회는 어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임동식 현 회장을 연임시키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임동식 회장은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더 협회 수장을 맡게 됐습니다.
한편, 2007년에 창립한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는 지난 2011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고, 회원수는 현재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익산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전라북도 익산시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명이 참여하며 일반형 일자리 33명과 복지 일자리 11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읍·면·동주민센터와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복지행정보조업무 등을 수행하며,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에 파견돼 환경정리. 급식보조, 요양보호사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제공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자활과 자립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취업연계사업을 전개하는 등 장애인의 취업 알선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3. 군산 월명공원 장애인편의 개선 지원 귀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가 최근 지역사회공헌기금 2400만원을 사용해 군산 월명공원의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명공원은 지역 내 지체장애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군산시의 예산 부족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군산지회는 생산물량 부족으로 공장가동률 60%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사회공헌기금을 투입하고 지역 장애인단체의 자문을 받아 월명공원을 찾는 장애인들의 편의와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물로 남녀 장애인화장실, 등산로 손잡이, 장애인주차장 등을 설치했씁니다.
군산지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불편한 장애인화장실 출입문, 내부 시설 등의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4. 전남도 ” 장애인연금 수급률 80% 달성…전국 1위 목표”
전라남도는 올해 장애인연금 수급률을 80%로 끌어올려 전국 1위를 지키기 위해 신규 수급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장애인연금 수급률 77%로 전국 평균치인 65%를 상회하는 등 전국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전남도는 이달 초 장애인연금 핵심 사항을 담은 ‘장애인연금 홍보용 탁상 입체 전단지’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포해 도민들에게 장애인연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맞춤형 개별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수급 자격에 있는 모든 중증장애인들이 빠짐없이 장애인연금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5. 35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간 지적 장애인
어릴 적 길을 잃어 보호시설로 보내졌던 지적장애인이 35년 만에 극적으로 가족을 찾았습니다.
경찰청 182실종아동찾기센터에 따르면, 일곱 살 때 길을 잃고 가족과 헤어져 보호시설에서 자란 지적장애인 42살 윤모씨는 그동안 가족을 찾기 위해 경찰서 등을 돌아다니며 동분서주했으나 부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가족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씨의 사연을 접수한 182센터는 프로파일링시스템 검색과 발견 당시의 자료를 토대로 윤씨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160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윤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성장배경, 주변 환경, 시설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서울에 거주하는 윤씨의 형을 찾아냈습니다.
동생이 시설에서 자랐다는 소식을 들은 윤씨의 형은 “부모님으로부터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동생을 잃어버렸다고 전해들었다”며 “혹여 동생이 잘못되지나 않았을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이제서라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씨의 형은 “부모님께서도 생전에 동생을 애타게 찾으셨는데 이미 세상을 떠나셨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6. 부천 단독주택서 불…지체 장애인 사망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는 어젯밤 12시3분쯤 부천시 원미구 한 단독주택 1층 단칸방에 살던 56세 지체장애인 이모씨의 방에서 불이나 이씨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씨 방에는 폐지와 쓰레기가 가득해 불이 급속하게 번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는 이씨는 불이 나자 미처 피하지 못한 것 같다”며, 이어 “불이 난 이씨 집에는 안에서 문이 잠겨져 있는 등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특별한 직업과 가족도 없이 홀로 사는 이씨는 정부가 매달 지급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유공자 표창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 경기도체육회관 사무처 회의실에서 도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이날 안양시장애인수영연맹 이영규 전무이사를 비롯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소속 박선옥 청각장애인 볼링 선수에게 도지사 표창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한해 동안 책임감과 탁월한 봉사정신으로 도장애인체육 발전에 애쓴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장 사무처장은 “종목별 임원, 선수, 지도자들이 지난 한해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면서 “수상자 외에도 많은 분들이 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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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월 13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이창훈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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