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월 19일 kbic 뉴스


Listen Later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20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시각장애인 위한 ‘커뮤니티 맵핑’ 제작한 대학생 화제
벤처기업 소니스트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앱 ‘커뮤니티 맵핑’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커뮤니티 맵핑은 시각장애인의 길 찾기 및 보행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장애인은 시각장애인에게 도로 정보를 공유해 주고,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이 공유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음성으로 길 안내를 받는 방식입니다.
이 앱의 공익성을 높이 사 국내 대기업 편의점 GS25는 할인 쿠폰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맵핑의 사용 방법은 비장애인이 신호등을 앱으로 촬영해 서버에 등록하기만 하면 되며 등록된 정보는 시각장애인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신호등 정보를 입력한 비장애인 사용자는 할인 쿠폰을 보상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시각장애인이 커뮤니티 맵핑을 실행하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주변 지역이 특정되고, 비장애인 사용자가 공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신호등간의 거리가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전달됩니다.
소니스트 김경태 대표는 “기존의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은 위치 정보 서비스가 시각적인 데이터만 제공하는 것에 그쳐 시각장애인이 관련 정보를 이용하는데 제한이 많았다. 커뮤니티 맵핑은 해당 데이터를 음성으로 출력해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경운대학교 모바일공학과 3학년 재학 중이며, 1994년생(만 20세)으로 국내 최연소 법인 벤처기업인입니다.
소니스트 및 커뮤니티 맵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트
홈페이지(www.soni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창원진해구에 ‘장애인 전용목욕탕’ 생겼다
창원시 진해구에 장애인 전용 목욕탕이 생겼습니다. 창원시는 19일 “진해구 풍호동에 ‘진해 장애인목욕탕’을 건립해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개관한 진해 장애인목욕탕은 진해구 충장로 603번길 17-9(풍호동)에 사업비 12억 4,300만 원을 들여 부지면적 410㎡, 건물연면적 627㎡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남녀목욕탕과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휴게실,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을 갖췄고, 건물 내 모든 문이 자동이며 욕탕 턱이 낮고 탕 내에 미끄럼 방지시설이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창원에 사는 장애인(장애인으로 등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대중목욕탕 이용을 꺼리는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부담없이 목욕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해 사회·심리적 재활과 건강관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장애인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3. 전남,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
전라남도가 장애인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 제고와 안전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면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 단말기보다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단말기를 달지 못하는 장애인이 많은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도는 일반 하이패스와 장애인용 하이패스 구입 비용 차액 9만1000원을 저소득 자가운전자, 생계형 자가운전자(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에 의한 소득 판정 기준 100% 이하인 자) 350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단말기 구입 영수증 등을 시군에 제출하고, 설치 확인을 거치면 됩니다.
4. 약사회 최동익 장애인 의원 발언 ‘죄송합니다’
대한약사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의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관련 일련의 입법발의 노력이 마치 약사회가 요청하고 협의해 추진되는 것처럼 비춰진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앞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최근 열린 서울 분회 총회에서 동일성분 조제 활성화에 최동익 의원이 선두가 된 배경을 설명하다 ‘장애인 의원’이라고 표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약사회는 “최근 서울 분회 총회에서 일부 반대 여론을 의식해 최동익 의원이 장애인단체 임원 출신인 국회의원으로 평소 소신과 강단이 있는 분으로서 입법발의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나름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진의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동익 의원의 평소 소신처럼 제도의 합리화 차원에서 추진한 동일성분조제를 오해로 인해 법안발의의 의미가 퇴색되게 만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의약분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보험 재정절감을 위해 동일성분조 사후통보 폐지를 비롯한 통보절차 개선 방안 마련을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최동익 의원은 국정감사때마다 국민 의료비 및 안정적 건강보험 재정 운영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성을 수차례에 걸쳐 지적해 왔습니다.
4. 색각 이상자 전용 지도· 시각 장애인용 특수지도 개발
*앵커 멘트: 색깔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색각 이상자. 이들을 위한 전용 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지도도 개발됐습니다.
곽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http://imnews.imbc.com/swf/ImbcNewsPlayer.swf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1월 20일 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유혜윤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more
View all episodesView all episodes
Download on the App Store

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