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1월 9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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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9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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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 역대 최대…4551만명
지난 한 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대치인 455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4년 항공운송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지난 한 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전년보다 9.7% 늘어난 4551만명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공항 개항 이래 최대치로 이중 국제여객은 4490만명으로 전년 대비 10.1%나 늘었습니다.
화물도 256만t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3.8% 늘었습니다.
인천공항은 이러한 성장세 속에 지난해 8월3일 일일 항공기 운항횟수 889회, 같은 달 4일 일일 이용객 16만5453명으로 개항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을 각각 갱신한 바 있습니다.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올해는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을 향해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세계인의 인천공항,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4만여 공항 종사자가 힘을 모아 항공수송 부문의 성장뿐 아니라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외국 관광객 몰려온다”…올해 1천620만명 돌파
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1천620만명을 넘으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성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관광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2015년 인·아웃바운드 전망과 관광시장 환경 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금년 한국을 방문할 외국인은 1천620만명으로 작년의 1천420만명에 비해 14.1% 증가할 것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손’인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794만명에 이르면서 총 외래관광객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부연구위원은 “올해에도 작년처럼 동남아 정세불안과 홍콩시위 격화 등의 양상이 나타난다면 우리나라는 반사효과의 혜택으로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방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3. 코레일, 설 열차승차권 13~14일 홈페이지·창구 예매
코레일은 올해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13~14일, 2일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13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14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합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능합니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17~22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V·S·DMZ-train 등 관광전용열차 좌석지정 승차권이며, 인터넷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됩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편리하고 원활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웹서버, 웹가속기 등 전산시스템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설에도 승차권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감기 왜 겨울에 걸릴까…감기바이러스 저온서 잘 증식
유독 추운 계절에만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 면역학과 연구팀은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가 섭씨 37도의 심부체온보다 훨씬 낮은 섭씨 33도의 코 속에서 효과적으로 증식한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밝혀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5일 보도했습니다.
심부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는 자연면역 반응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가 수월하게 증식할 수 있다고 연구를 주도한 엘렌 폭스먼 박사는 밝혔습니다.
이 결과는 기온의 높고 낮음이 바이러스 자체만이 아니라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을 지휘한 아와사키 아키코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5. “채소·통곡물 ‘대시’ 식단, 5년째 최고 건강식단 꼽혀”
채소와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위주의 식사요법인 ‘대시’ 식단이 전문가들에 의해 5년 연속 최고의 종합 건강 식단으로 꼽혔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약을 먹지않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대시는 당뇨병 치료에도 최고의 식단이며 건강식으로도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종합적 범주의 식단 순위는 대시에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TLC 식단이 2위, 지중해식 식단과 웨이트와처스, 메이요클리닉 식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최하위는 고기와 생선 채소 섭취를 중시하는 팔레오식단과 4단계로 이뤄진 뒤캉 식단이었습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건강 담당 편집자인 안젤라 하우프트는 “대시 식단은 상식적이고 균형잡힌 식단이기 때문에 허리둘레를 줄이고 고혈압을 낮추는데 매우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6. “성인 3명중 1명 저녁 외식…아침 외식족도 증가세”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저녁식사를 외식하고, 아침에도 외식을 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은 199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 자료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 5만5천718명을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를 밖에서 사먹는 비율이 1998년 20%에서 2012년 32%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침식사 외식 비율도 1998년 7.3%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13.7%로 늘었습니다.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외식 횟수는 0.9회였으며 20대가 1.2회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1.1회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 교수는 “외식 빈도가 가장 빈번한 20∼30대 고학력 미혼 남성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인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소개됐습니다.
6.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로 ‘뽁뽁이’ 선정
완충 포장이나 단열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이르는 ‘에어캡’의 우리말 순화어로 ‘뽁뽁이’가 선정됐습니다.
국립국어원은 5일 우리말 다듬기 누집인 ‘말터’를 통해 ‘에어캡’을 포함해 5개의 생소한 외래어의 다듬은 우리말을 발표했습니다.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 또는 그러한 판매 방식의 상점을 이르는 ‘드라이브스루’의 다듬은 말로는 ‘승차 구매점’이 뽑혔습니다.
1박 이상의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여행을 뜻하는 ‘백패킹’의 순화어로는 ‘배낭 도보 여행’과 ‘등짐 들살이’가 추천됐습니다.
또 무작위로 생성되는 난수로 구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나 이를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이르는 ‘오티피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 유리 등으로 덮은 지붕창을 이르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전면 지붕창’을 순화어로 선정했습니다.
7. 아는 만큼 줄어드는 겨울철 난방비
올겨울 예상 밖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비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간단한 아이디어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YTN science 동영상 기사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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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월 9일 금요일 KBIC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김보미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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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