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4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4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2600원 …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2600원 인상한 20만 26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초급여액 인상은 실질적인 중증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급여액에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한 조치로 4월부터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장애인연금은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해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기초급여와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부가급여를 합해 매월 지급되며 복지부는 지난해 법 개정을 통해 수급대상을 소득하위 70%로 확대했고 기초급여액을 20만원으로 종전대비 2배 수준 인상했습니다.
또한 대상 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선정기준액을 전년 대비 6.9% 상향해 단독가구의 경우 93만원, 부부가구는 148만8000원으로 인상했으며, 기본재산액 공제한도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바뀌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신규 수급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빠짐없이 장애인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이외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부가급여는 18세~64세의 경우 2~8만원, 65세 이상 4~28만원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2. 장애인고용공단, 2015년 장애인 공직설명회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5년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30일 서울 aT센터 세계로룸1에서 열리는 수도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전충청권은 31일, 광주전라권은 다음달 1일, 부산경남권은 2일, 대구경북권은 3일에 열리게 됩니다.
장애인 공직설명회에서는 장애인공무원 인사정책, 2015년 국가직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 안내, 장애인공무원 선배와의 대화, 면접 요령 등과 관련된 정보가 제공될 계획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가진 장애인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교통단속 공무원, 7월부터 장애인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경상남도가 오는 7월부터 교통단속 공무원들에게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권이 부여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만 할 수 있었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도로교통법에 따라 주·정차 단속을 하는 공무원들도 오는 7월부터 단속 권한을 갖게 됐습니다
경남지역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1만 7000여 곳으로 그동안 단속인력 부족으로 장애인의 전용주차구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법령 시행으로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돼 있고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이며, 그 외 차량은 불법 주차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교통단속 공무원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권한이 부여돼 장애인의 주차가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 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이므로 비워두는 배려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4. 정부, 중증 장애인 경력직 공무원 채용
정부가 2015년도 중증장애인 경력직 공무원 채용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안을 발표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시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과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이어야 하고, 관련분야 경력 등이 있는 중증장애인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채용됩니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7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됩니다.
5. 대명위드원과 대명본웨딩, 최근 ‘가시버시 봉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스포츠서울]국내대표 리조트기업 대명그룹의 계열사 ㈜대명위드원과 ㈜대명본웨딩이 21일 ’가시버시 봉사단’과 함께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가시버시 봉사단’은 대명위드원과 대명본웨딩 임직원, 커플매니저, 웨딩플래너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이날 대명복지재단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서울 강동구의 시각장애인 가정 총 두 곳을 방문해 도배, 봄맞이 대청소 등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명위드원 현창민 매니저는 “어르신 댁의 빛 바랜 벽지를 새 것으로 교체해드리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희철 대표는 “대명위드원과 대명본웨딩의 ’가시버시 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가시버시 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넓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명그룹이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역할에 한 축을 담당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 “누구나 장애를 안고 있어요” 뉴욕 영화제 감동의 물결
[앵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장애영화제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삶을 살아내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JTBC뉴스 뉴욕에서 이상렬 특파원이 취재한 내용 들어보겠씁니다.
[인터뷰 앤젤리 포버 프렛, /장애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휠체어 경주를 처음 보았을 때 장애인들도 대학에 갈 수 있고, 가정을 가질 수 있고, 꿈과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더빙 자폐아를 둔 아버지] :
죄책감과 수치심, 왜 나여야 하는지 하는 생각을 어떻게 없애나요? 왜 내가 당황했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내게 사랑을 가르칩니다.]
[인터뷰 마이클 바소,/ 고등학교 교사] :
누구나 장애를 안고 있다는 사실,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와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됐습니다.]
[인터뷰 아이삭 자블로키,/ 영화제 공동설립자] :
뉴욕은 장애인 문제에 대해 많이 뒤처져 있습니다. 영화들을 통해 장애인들의 다른 면모를 보게 될 겁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3월 24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유혜윤이었습니다.
곧이어 ’2015 개막특집 주간 프로야구 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