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4월 3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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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3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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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국어원, “‘유커’ 대신 중국관광객으로 바꿔 써야 한다”
국립국어원은 최근 언론에서 종종 사용하는 ‘유커’ 대신 ‘중국 관광객’ 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바꿔 써야 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유커란 ‘游客(유객)’의 중국어 발음을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한 것”이라며 “중국어에서 유커는 ‘여행객’ 또는 ‘관광객’을 뜻하는 말이므로 이를 바로 ‘한국으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을 뜻하는 말로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일부에선 ‘요우커’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국립국어원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에서 2014년 12월부터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유커’로 적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이와 함께 해외 주요 여행지 가운데 한글 표기에 혼란이 많은 대표적인 지명 20개를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의 관광지 ‘Phuket’의 외래어 표기를 ‘푸켓’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어 표기법에 따르면 ‘푸껫’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외래어를 표기할 때는 된소리를 적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타이어와 베트남어에 한해서는 ‘푸껫, 호찌민, 냐짱’과 같이 된소리 표기를 인정하고 있어서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외국 지명의 규범 표기는 국립국어원 누리집 ‘사전·국어지식-외래어 표기법-용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규범 표기가 등재돼 있지 않을 경우 국립국어원에 문의하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외국 지명의 한글 표기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 작년 인천공항 국제여객 10.1%↑…대형공항 중 최고
작년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10.1%를 기록, 세계 대형공항 중 가장 높은 여객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공항협의회에서 발표한 2014년 세계 공항의 항공운송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 국제여객은 4천491만명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순위는 태국의 수완나품 공항을 추월, 전년보다 한 계단 높은 8위로 올라섰습니다.
1∼3위는 각각 두바이, 런던 히드로, 홍콩 공항이 차지했습니다.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을 합한 총 여객 수를 기준으로 할 때 인천공항은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9.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선 여객 급증은 노선과 운항횟수가 늘어나면서 항공네트워크의 총량이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중국 유커의 급증, 저유가, 저비용항공사 급성장 등 환경도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3. 봄놀이 어디갈까? ‘한국관광 100선’ 참고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어제 한국인이 좋아하고, 또 가보고 싶어 하는 국내 관광지 100곳을 골라 ‘2015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의 지역 대표 관광지 추천 및 블로그·트위터 등 온라인 안의 거대자료 분석을 통해 선정한 것으로, 지역 명소와 국민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문체부는 밝혔습니다.
선정된 관광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8곳, 강원권 15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 11곳 등입니다.
이번 100선에는 생태관광자원·문화관광자원 외에 서울시 명동·남대문시장, 강릉시 커피거리, 대구시 안지랑 곱창골목 등 음식·쇼핑 명소도 포함시켜 다양한 관광 영역을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거대자료 분석에서는 최근 3년간 축적된 총 7200만 건의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 안의 ‘여행’ 관련 키워드를 휴가·즐겁다 등 다양한 연관어와 함께 과학적으로 분석해 국민들의 최근 여행 선호도를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한국관광 100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트롤리버스’ 광화문~명동~남산~홍대 누빈다
서울시는 도심 명소를 순환하는 ‘서울시티투어 파노라마노선’에 트롤리버스 3대를 도입, 어제 첫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운행되는 트롤리버스는 미국 포드사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외부는 옛날 전차 형태이며 내부는 참나무로 만든 벽과 의자, 황동으로 만든 기둥, 크고 둥근 천장 등이 이국적이고 고풍스럽습니다. 차 내·외부에는 황동벨이 ‘땡땡땡’ 소리로 정류장을 알려줍니다.
서울시티투어 ‘파노라마노선’은 광화문을 출발해 청계광장, 명동, 남산, 63빌딩, 홍대, 신촌을 돌아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노선입니다.
트롤리버스 3대는 기존 파노라마 노선을 순환하는 2층버스 2대와 교대로 운행됩니다.
요금은 기존 2층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만5000원, 소인 1만원입니다.
5. 화려한 ‘조명옷’ 입는 한강…서울 야경 확 바뀐다
서울시가 2018년까지 세빛섬, 노들섬, 잠실 수중보 등 한강 곳곳에 100억여원을 들여 경관 조명을 설치합니다. 한강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시 고위 관계자는 “세빛섬, 잠실 수중보, 노들섬 등 한강 주요 명소에 103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시 고위 관계자는 “주거지역 등 빛공해가 심한 곳은 조명 밝기를 규제하되 한강 등 일부 지역은 화려한 조명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내년도 예산에 한강 경관 조명 설치 관련 설계용역비 3억원을 반영한 뒤 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하는 대로 2018년까지 한강 곳곳에 조명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6. 거목 천연기념물 유전자 영원히 보존한다
800년 이상 묵은 거대 고목들의 우수한 유전자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재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유전자원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DNA를 추출하거나 나무를 복제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문화재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의 협업으로 진행될 이 사업은 창덕궁 향나무, 경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등 평균 800년 이상의 수령과 높이 20m, 둘레 8m 이상의 크기를 지닌 천연기념물 노거수 6종 26본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수종별로 보면, 은행나무가 17본으로 가장 많고, 회화나무 5본, 느티나무·향나무·다래나무·뽕나무는 각 1본씩입니다.
문화재청은 “대대로 전해 내려온 조상의 생활 문화를 담고있어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우량 유전자를 보존하고 그 혈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사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7. 미국 박물관 소장 덕종어보 귀환
미국으로 유출돼 그곳 시애틀미술관이 소장 중이던 조선 덕종어보가 한국으로 공식 반환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그제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이를 돌려받았습니다.
덕종어보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이 죽은 아버지 덕종을 기려 1471년 온문의경왕이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것입니다.
문화재청과 시애틀미술관은 지난해 7월에 시작한 협상 결과 그해 11월 반환에 합의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과 같은 자발적 반환은 소장기관과의 협상을 통해 우호적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문화재 반환의 훌륭한 본보기이면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상대방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고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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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월 3일 금요일 KBIC 생활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한주리였습니다.
곧이어 ‘귀로보는 라디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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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