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5월 11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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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1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먼저 첫 소식입니다.
1. 오늘부터 저희 kbic에서는 어제 개막한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소식을 매일 첫 소식으로 전해드릴텐데요 대회 이틀째인 오늘은 우리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요? 복지tv
정두리 기자가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2. 교육부 “대학 교직원에 장애인 인권 교육 의무화”
교육부가 총장과 교수 등 대학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권보호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서울 명문 사립 A대의 총장과 부총장이 장애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위혹이 제기됨에 따라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교직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도록 관련 법률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초중고교 교원과 학생은 1년에 1회 이상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대학 교직원은 제외돼 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교육기관의 장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개선하는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이를
근거로 관련 교육을 대학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7월에 열리는 장애 대학생 지원 업무 담당자 연수에 A대학 사례를 교육에 활용하고, 각 대학에서 이뤄지는 장애 관련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도ㆍ점검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학의 장애인권센터 관계자는 “대학 고위 인사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학생들의 인식도 나아지기 힘들다”며 “연 1회라도 교직원들이 장애 관련 교육을 받고 장애
학생들과 대화한다면 인식 개선이 상당 부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개선안 추진
경기도의회가 장애인·노인·임신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 후 2년 내 실태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도의회는 어제 새정치연합 류재구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현행 조례는 점검 대상 시설의 완공 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보고서를 시설 주관기관에 제출토록 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점검 대상 시설이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상당한 기간을 정해 시설주에게 보완을 요구토록 했습니다.
또 점검 대상 시설의 사전 점검 후 1년 이상 2년 이내 시설 주관기관이 실태 점검을 실시, 편의시설 유지 및 관리 의무의 이행 여부를 조사하는 조항을 추가했으며 점검 결과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설 주관기관은 법에 의한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류 의원은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조치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실태조사 시 표본 대상에 포함시켜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유지 및 관리되도록 했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297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입니다.
4. 김해시 장애인전용 목욕탕 문 연다
고성·창원·진주·함양·하동에 이어 김해에도 장애인 전용목욕탕이 문을 엽니다.
김해시는 삼계동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인근에 김해시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준공해, 오는 27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11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00㎡으로 지어진 목욕탕은 휠체어에 앉아 목욕할 수 있고, 욕탕 턱도 일반 목욕탕보다 낮게 설계돼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김해 거주 1~3급 중증 장애인, 4~5급 상·하지 절단 장애인 등 9426명으로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월·목요일은 남자, 화·금요일은 여자가
사용하게 됩니다.
김해시는 시범운용 후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금은 장애인 2000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과 장애인 보호자는 각각 1000원으로 이요 가능합니다.
5. 더크로스 김혁건, ‘장애인 음악 교실’ 연다
장애인으로 제2의 가수생활을 하고 있는 더크로스 김혁건이 내일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김혁건과 함께 하는 하모니카&노래교실’을 운영합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동호회 주최, 문화관광부 문화예술위원회와 희망방송, 인에이블이 후원하며, 금천구에 위치한 희망방송 스튜디오에서 참가자는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9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됩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5월 11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유석종의 토킹풀이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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