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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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고속버스 요금 동결
올해 일반 고속버스와 우등 고속버스의 요금이 동결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그제 “운전기사 등의 인건비와 차량유지비, 임대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이 상승했지만 지난해 세법개정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일반 고속버스에 적용하던
부가가치세 10%가 면제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요금 인상 요인이 인하 요인보다 많았지만 대중교통 주 이용객인 서민의 부담을 줄이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버스 요금 인상 요인이 크지만 서민경제를 고려해 우등 고속버스 요금까지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2년 단위로 인상하고 있는 고속버스 요금은 2010년 올린 뒤 2012년에는 올리지 않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2월에 2010년 대비 4.3% 인상했습니다.
고속버스업계 관계자는 “도로망 확충에 따른 자가용 증가, KTX 신설 등 교통환경이 급변했는데 정부가 아직도 고속버스를 고급 교통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요금이
고속버스보다 더 비싼 새마을열차도 부가세가 면제되고 택시도 90%를 감면해주는데, 어려운 업계 사정을 감안해 정부가 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인천공항, 10년째 1위
인천국제공항이 2014년도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순위 1위에 올라 10년 연속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현지 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 공항 최고 공항’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김포국제공항도 중규모 공항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3. 수족구병 환자 급증…”영유아 손씻기 생활화해야”
영유아 감염병인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들어 크게 증가해 주의가 요망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는 4월 19~25일 3.8명으로 3주 전인 3월 29일~4월 4일의 1.8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수족구병 환자수는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월 이후 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생후 6개월~5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침, 가래, 콧물,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손, 발, 입 안의
안쪽 점막과 혀, 잇몸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영유아는 기저귀가 닿는 부위에 수포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특히 뇌간뇌염, 뇌수막염, 급성이완성 마비,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 경우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큽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을 씻는 것이 좋다”며 “수족구병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4. 한국인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10만명당 45명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국가별로 다른 인구 구성·통계의 정확도 등을 고려, 국제암연구소가 각국의 통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결과입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슬로바키아가 42.7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었고, 헝가리, 덴마크 등이 대장암 유병율이 높은 나라로 손꼽혔습니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등 선진국이 대장암 발병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장암은 고열량 육식 위주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혀 ‘선진국형 암’으로도 불립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일단 암이 진행되면 다른 암보다 암세포의 증식이 빠르고 말기 생존율이 낮아 조기 진단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고대구로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민병욱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100% 가까이 완치되므로 무증상인 시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병원 오상철 교수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당류나 지방질이 많은 육류는 줄여야 한다”며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운동하면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5. “청소년 비만, 부모 탓 아냐.. 친구가 문제”
10대 청소년들이 비만인 경우 이는 부모 탓보다 친구가 문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엑세터대 연구진은 2000~2012년에 걸쳐 아이 300명의 비만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습니다.
테렌스 윌킨 교수는 “젊은 시절 비만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이다. 우리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전략을 짜려면 그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며 ”이번 결과는 젊은 시절
비만이 나이에 따라 다른 원인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연구“라고 말했습니다.
공중보건연구회의 존 미들턴은 “어느 누구도 과체중이 되는 것을 택하지는 않는다. 사실 비만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의해 부분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비만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6.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은…’소주 몇 병?’
우리나라 사람의 체질에 맞춰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이 나왔습니다.
29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는 이달 중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원이 최근 5∼6년 동안 각종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분석하고 한국인의 체질을 종합해 만들었습니다.
연구회는 일주일 기준 한국인 남성은 20도짜리 소주 2병 이하를 마시는 게 적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과 65세 이상 노인,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은 1병 이하를
마시도록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인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음주량 가이드라인이 없어 “주당 국제 표준 잔 기준으로 14잔을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연구소’ 기준을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성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장은 “우리나라 사람이 서양인에 비해 체구가 작을 뿐만 아니라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아 미국 기준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7. 강해지는 자외선…눈 건강도 비상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햇살도 무척 강해지고 있습니다.
봄볕 속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YTN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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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1일 금요일 KBIC 생활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이창현이었습니다.
곧이어 ‘귀로보는 라디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