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6월 17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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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7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2015년 지방 장애인기능경기대회’ 7월22일 팡파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5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일정이 7월22일부터 24일까지로 확정됐습니다.
당초 ‘2015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4주뒤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그에 따른 지역별 경기 장소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선수들에게 별도로 공지되고, 일정 및 장소 등을 제외한 대회 내용은 일정 변경 전과 같이 진행되며,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2개 등 총34개 직종으로 치러질 예정이입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도 지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독일 NGO, “北 청각 장애인에 ‘특수시계’ 제조 기술 전수”
독일의 민간단체가 북한 청각 장애인들에게 특수 알람시계 제조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독일에 본부를 둔 ‘투게더-함흥’의 로버트 그룬드 대표는 15일 “독일의 전자업체인 APE 직원이 지난 5월 28일부터 열흘 간 방북해 청각 장애인 20여 명에게 기술을
전수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습니다.
APE사는 북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특수 알람시계 100 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과 장치를 기부했으며, 이번 방북에는 독일 의원들과 언론인, 단체 후원자 등 10여 명이
동행해 청각 장애인들이 기술을 배우는 모습을 참관했습니다.
그룬드 대표는 “청각 장애인 자신들 뿐아니라 부모들도 자녀들이 스스로 장애인용 알람시계를 만들 수 있게 돼 굉장히 뿌듯해 하고 자랑스러워 했다”고 말했습니다.
3. 장고협,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오는 7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희망충전’을 개최합니다.
토크콘서트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인 장애 당사자들을 패널로 출연시켜 참가자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장애 당사자인 김희아 작가와 김용우 무용수, 서원선 박사 등의 강연과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 취업 고민 등을 사전 접수받아 패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토크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과
팩스(02-754-1717)로 신청하면 됩니다.
4. “부산 장애인 45% 초등 이하 학력…교육기회 확대해야”
부산지역 장애인의 45%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이어서 이들이 교육받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은 어제 열린 부산시의회 제2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의원은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장애인 비율이 37%로 부산 전체 인구의 고졸 이상 비율(72.7%)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의원은 “2011년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기회를 놓친 장애인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후속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성인 장애인을 위한 야학은 부산에 ‘부산장애인참배움터’ 한 곳으로 매년 20∼30명이 신청하지만 교육과정의 다양성 부족과 시설 미비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장애인 평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야학 교사 수급, 시설 확충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5. 장애인 남성 “2017년에 머리 이식 수술받고 싶다”
장애를 가진 러시아 남성이 세계 최초로 머리 이식 수술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출신 남성 발레리
스피리디노프는 영국 텔레그레프를 통해 2017년쯤 자신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근육질환 호프만병 환자인 발레리는 현재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레프에 의하면 수술 전 환자와 기증자의 몸은 모두 냉각 보관되며, 수술 과정에서 환자와 기증자의 목 부분은 완전히 절단됩니다.
이후 혈관 튜브를 통해 환자의 머리와 기증자의 몸을 연결하게 됩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환자의 혈관과 신경이 기증자의 몸에 편성되며, 몇 주간의 혼수상태 끝에 의식을 찾게 될 것이라고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신경학 박사 세르 카나베로는 머리 이식 수술이 시행된다면 하루 이내에 끝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수술 성공률 90%을 보장하지만 약간의 위험이 있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발레리는 “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기회가 생긴다면 이후로도 몸 전체를 교체해서 더욱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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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6월 17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김원식의 ‘Listen with me’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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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