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6월 9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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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9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오제세 의원 “장애인복지서비스, 국민연금공단으로 일원화”
앞으로 장애인 복지 서비스가 계획 수립부터 제공까지 모든 업무가 국민연금공단으로 일원화 될 전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국회의원은 본인이 대표발의 한 장애인복지법 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이후 정부가 장애인복지서비스 업무 일원화 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장애인복지서비스는 현금·현물급여, 세제감면 등 80여개 이상의 서비스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장애인이 정보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하거나 일일이 찾아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누락·단절되거나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혼재돼 있어 서비스 중복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는 국민연금공단에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위탁, 원스톱 제공할 방침입니다.
오제세 의원은 “장애인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과정의 간소화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2. 국민체육진흥공단, 평창 대비 장애인 스키팀 창단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대비해 장애인 실업팀을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에 창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월 장애인 스키팀을 창단하기로 했습니다.
알파인스키 선수 2명에 감독과 가이드 1명으로 꾸리고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은 그간 동계 패럴림픽에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첫 참가 이후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알파인스키와 2010년 밴쿠버 대회 휠체어컬링에서 은메달을 1개씩 따냈습니다.
2014 소치 대회에는 4개 종목 27명이 출전했으나 메달 없이 돌아왔습니다.
문체부는 열악한 동계종목 훈련 여건을 개선해 선수들이 전문적인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고자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한시련·KTV, 시각장애인 방송 접근권 향상 협약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정책방송원(KTV)가 지난 4일 시각장애인 방송 접근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V는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한 콘텐츠 확산에 주력해 시각장애인의 방송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협회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공유에 힘을 더할
예정입니다.
특히 KTV는 현재 시각장애인 디제이가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 ‘포피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은 “시각장애인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송제작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장애인용 방송자막에 자동편집기술 도입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방송자막송출시스템에 자동편집기술이 도입됩니다.
마크애니는 자사가 개발한 오디오 핑거프린팅(DNA) 솔루션인 '미디어플러스를 KBS와 공동개발한 &방송 음성과 동기화된 장애인용 자막송출시스템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미디어플러스는 자동콘텐츠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신호의 특징점을 분석하고 부가정보와 연계해 주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방송 시스템에 적용하면 방송 프로그램이 원본과 달리 편집되더라도 자동으로 기존에 작성했던 자막이 적용될 수 있도록해 방송사 내 자막편집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자막방송이란 청각 장애인을 위해 방송화면에 자막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는 지난 2013년부터 전체 프로그램의 100%를 자막 방송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마크애니 콘텐츠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방송국에서 재방송 등 원본 방송을 편집해야 하는 경우 자막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데 ACR 기술을 적용해 자막
편집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이 장애인을 위한 편의기능뿐 아니라 보다 많은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부산 장애인취업 자원봉사운동 첫 성과…천호식품 3명 채용
부산시가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취업 자원봉사 운동’이 업체와 구직자들로 부터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향토기업 천호식품에서 중증발달 장애인 3명을 제조업 분야에 채용하기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역 기업체 및 사회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사회지도층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취업관련기관 등이 협력해 펼치는 이 사업은 장애인들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 자신감을 주고 기업체에는
장애인 고용을 늘리는 등 노사 양측에 만족도를 높여 주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천호식품은 지난달 부산시의 ‘장애인 취업 자원봉사 운동’에 동참해 장애인 채용을 신청했으며, 이에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센터가 취업희망 장애인을 발굴하여 사업 현장
직무교육지원을 거쳐 생산팀에 취업하는 꿈을 이루도록 한 것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천호식품 등 중견기업체를 포함해 보다 많은 사업체들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으로 6월 9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임성원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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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