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7월 13일 kbic 뉴스


Listen Later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3일 월요일 KBIC뉴스입니다.
—–
1. 부산도시철도 추락 장애인 역무원이 구해
부산 도시철도 선로에 떨어진 한 시각장애인이 역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9일 오후 9시 32분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덕포역 양산 방향 승차장에서 선로로 떨어진 시각장애인 A 씨를 역무원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추락할 당시 역사 내에서 승차장 폐쇄회로TV를 지켜보던 한용찬 부역장 등 역무원 2명이 열차 비상정지 버튼을 누르고 119에 구급차 지원을 요청하면서 바로 선로로 뛰어들어가
A 씨를 구조해 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A 씨가 사물을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는 시력은 있지만, 술에 취해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장애청소년 겨울스포츠 캠프 ‘하계드림프로그램’
강원도는 오늘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강릉과 평창 일원에서 장애청소년과 보호자 39명을 초청해 ’2015하계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난 2004년부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눈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 추진해 온 ‘드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계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체험과 올림픽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계드림프로그램은 강릉빙상장에서 컬링, 휠체어컬링을 비롯한 아이스슬레지하키, 스케이트 등 동계스포츠 빙상종목 체험 위주로 진행합니다.
15일에는 알펜시아를 방문해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스키점프대와 공사중인 슬라이딩센터를 견학하고 스포츠 체조, 명랑운동회, 마술 배워보기 등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후 프로그램으로 이어집니다.
16일 오후 수료식에서는 참가인증서 수여, 중창단·댄스팀 축하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의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번 하계드림프로그램 참가자는 도내 신체장애와 지적장애 청소년을 비롯해 특별 초청된 제주와 충남지역 청소년을 포함해 총 39명이며 컬링·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 등 국내 동계스포츠
전문지도자들이 체험을 진행합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연스럽게 2018 동계장애인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동계올림픽 관람객 증가와 더불어 미래의 잠재적 선수 발굴 등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3. 구미시, 편견 해소 및 화합 위한 장애인체육 기틀 마련
경북 구미시는 올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사회참여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체육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구미시는 남유진 구미시장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사회참여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내걸고 지난 1년 동안 각종 장애인체육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동호회를 지원하는 한편 가맹체육단체를 발굴 육성하는 등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습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실시한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승합차량 1대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전국장애인탁구대회 등 전국 단위 장애인 체육 대회를 개최해 신규 가맹단체
발굴 육성 및 생활체육 교실운영 등으로 장애인 체육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10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화합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5경북어울림게이트볼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남 시장은 “장애인 모두가 체육을 통해 생활에 활력과 희망을 얻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화합 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광양제철소 물장구봉사단 4주동안 특색있는 봉사활동
광양제철소는 물장구사랑봉사단이 매주마다 다른 소재로 ‘4주 4색’ 주말봉사활동으로 펼치면서 지역주민에게 색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장구사랑봉사단은 지난 11일 토요휴무를 접고, 소외계층을 찾아 이미용과 청소 등 하절기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물장구사랑봉사단의 ‘4주 4색’ 봉사활동은 지역의 장애인과 홀몸노인을 위한 ‘수영봉사’, ‘노력봉사(이미용, 목욕, 실내청소)’, ‘소풍봉사(공원 산책, 대중목욕탕 방문)’,
‘도시락배달봉사’ 등 4가지로 짜여졌습니다.
앞으로 18일에는 소외계층 주민들과 함께 주변을 산책하고, 목욕봉사도 할 예정입니다.
이어 25일에도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하절기를 맞아 의미 있는 봉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물장구봉사단은 지난 2005년 광양제철소 수영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단했습니다.
지난 10여년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과 조손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수영강습을 진행해왔습니다.
물장구사랑봉사단 회원 최종승씨는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아 소외계층에게 정말 필요한 것에 대해 고민을 하다 테마가 있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으게됐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5. 자세유지기구 지원, 장애인 활짝 웃음
[앵커멘트]
신체의 변형이 진행되는 선천성 장애인은 꾸준한 치료와 함께 장애가 악화하지 않도록 돕는 자세유지기구가 꼭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런 기구가 상당히 비싸다는 건데요,
인천시가 이 기구를 제작하는 데 적극 지원하고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 기자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7월 13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유석종의 토킹 풀이’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more
View all episodesView all episodes
Download on the App Store

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