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8월 14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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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4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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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의도∼서울대 16분 만에 간다
서울 여의도와 서울대학교 앞을 연결하는 신림경전철 공사가 연말에 착공됩니다. 서울시는 12일 신림선경전철 사업시행자인 남서울경전철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3월 남서울경전철이 신림선경전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5년 만입니다.
신림선경전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대방역과 보라매공원, 신림역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 지하구간에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됩니다.
전체 사업비는 약 5606억원으로, 이 중 50%는 남서울경전철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시비 38%, 국비 12%로 충당되며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에 양도됩니다.
서울시는 신림경전철을 이용하면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출퇴근 시간이 현재 40분대에서 16분으로 2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과 국철 대방역,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거장에서 환승도 가능한 만큼 지하철 9호선과 2호선의 이용 불편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2. 1~4호선 승객 10명중 1명은 ‘무임승차’
상반기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승객 10명중 1명이 무임승차고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메트로는 13일 상반기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승객중 65세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대상자가 전체 승차인원의 13.5%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우대 대상 중 경로우대권 사용자가 5863만명으로 전년대비 45만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이용승객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여파로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4호선 수송인원은 지난해보다 992만명 감소한 7억 5407만명이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도 417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명 가량 감소했습니다.
평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자 지난해 상반기 이용객수 3위를 차지한 서울역은 올해 메르스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이용객 수가 1만 210명 감소해
6위로 내려앉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수송인원이 가장 많았던 역으로는 강남역이 하루 평균 13만 1434명이 이용해 19년째 1위를 차지했고, 홍대입구·잠실·신도림·신림역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용객이 적은
역으로는
신답역이 하루 평균 1515명으로 가장 적었고 도림천·남태령·지축·용두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3. 우유 속 글루타티온 뇌 세포 손상 막아.. 치매 예방에 ‘도움’
최근 우유가 치매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캔자스대 의료센터 최인영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유 속에 들어 있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뇌 세포 손상을 최소화시켜 치매를 막는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글루타티온이라는 세포 내 항산화 물질의 혈중 수치가 높아져 뇌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고 뇌 세포의 손상을 막아준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평균연령 68세의 고령자
60명의 뇌를 검사하고 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 글루타티온의 혈중 수치가 높았으며, 특히 하루에 3잔의 우유를 마신 사람이 가장
글루타티온 성분 함유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루타티온은 독성 금속을 포함해 신체에 노출되는 모든 위험한 물질을 제거하고 무력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뇌 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세포 내 항산화 물질입니다.
캔자스 대학 신경과 데브라 설리반 부교수는 “우리는 오랫동안 우유가 뼈와 근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아왔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두뇌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 습관의 변화가 건강한 몸을 지킨다면 우유를 마시는 것은 우리의 뇌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 ‘지갑 없는 라이프스타일’…삼성페이 20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오는 20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페이를 오는 20일 국내에 출시하는 한편 내달 28일에는 모바일 결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국내 일부 카드사와 함께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으며 미국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오는 25일부터 약 한 달간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여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나서 9월 28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중 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페이는 지갑이 필요 없는 라이프 스타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진보된 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등 타사 모바일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사용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MST 방식도 탑재, 범용성을 키운 것이 특징입니다.
MST는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방식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마그네틱 단말기가 보편화한 한국과 미국 결제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보다 빠른 확산을 위해 관련 업계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 LG화학·삼성SDI, 아우디와 함께 차세대 전기SUV 개발
독일 고급 완성차 업체 아우디가 LG화학, 삼성SDI와 함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아우디는 13일 차세대 전기 SUV 개발 프로젝트에 채용될 혁신적인 배터리 셀과 모듈을 LG화학,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베른트 마르텐스 아우디 구매 총괄은
“고성능 배터리 모듈을 통해 고객들은 전기차의 매력을 더욱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아우디는 첫번째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Q7 e트론 콰트로’를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아우디 차세대 전기 SUV에는 한 번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성능의 배터리 모듈이 장착됩니다.
울리히 하켄베르크 아우디 개발 총괄은 “LG화학, 삼성SDI와 공동으로 개발한 배터리 모듈을 아우디의 자동차 구조와 최적으로 통합할 것”이라며 “스포티함과 긴 주행거리를 모두 갖춘
매력적인 차량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올해 230만대에서 2020년 6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도 올해 60억달러에서 2020년 211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6.
갱년기 하면 주로 여성을 떠올리게 되는데, 50대를 넘어서면 남성도 여성처럼 갱년기가 올 수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부족해진 탓인데요.
이런 남성 절반 이상이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 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230&oid=056&aid=0010208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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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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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 14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김민혜였습니다.
곧이어 내 손을 잡아요 스페셜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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