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8월 17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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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7일 월요일 KBIC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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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복지시설 인권실태 점검
부산시는 장애인이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일제 점검을 벌입니다.
점검 대상은 공동 생활가정 40곳, 직업 재활시설 29곳 등 120여 개 시설입니다.
시는 구·군과 함께 17개 점검반을 구성해 체벌이나 폭행, 부당 근로 행위가 있었는지 살필 방침입니다.
또, 강제 입소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모든 부분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2. 버튼 하나로 신고…’119어르신폰’ 무료 보급
경상북도는 다음 달부터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천600가구에 ’119 어르신폰’을 무료로 보급합니다.
’119 어르신폰’은 숫자판 옆에 화재나 구급차 그림이 그려진 버튼을 추가해 홀몸노인 등이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19 자동신고 단말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신고자의 위치와 응급환자의 병력 등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3. 광복 70주년 기념 ‘수화 애국가’ 영상 공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수화 애국가 영상이 공개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수화 애국가 영상은 청각장애인들이 지난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린다는 취지에서 제작됐습니다.
제작된 영상은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은 유튜브를 통해 지난 14일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화 애국가를 비롯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크라잉넛의 독립군가 BGM, 참여자들의 소감 등이 포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애국가 수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나라 사랑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면서 “수화 애국가 영상을 통해 광복 70주년과 나라 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수화 애국가 UCC는 유튜브(https://youtu.be/jl38RILamTs) 에서 ‘애국가 수화’를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노약자·장애인도 쉽게 중구, 응봉공원 새단장
중구를 대표하는 공원중 하나인 신당동 응봉공원이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안전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서울 중구는 응봉공원 보수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중구는 노약자들과 장애인들이 공원에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울퉁불퉁한 지형을 개선해 계단을 목계단으로 교체하고 산책로를 정비했습니다.
또한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야자매트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했습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배수시설 역시 정비했으며 미끄러짐면 가까이까지 우물을 파서 물을 배수하는 집수정과 배수로를 설치하고 흙내림 방지책을 설치했습니다.
아울러 휴게시설인 쉼터까지 보수하고 다목적 운동기구를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응봉공원은 조선시대 왕들이 매사냥을 한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면적만 10만7694㎡에 이르는 넓은 공원입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응봉공원은 중구 주택가에 위치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인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여유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기아차 “장애인 여행 편의 시설 점검 나선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12일 김포 효원문화센터에서 기아차 김승진 전무, 사단법인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 및 참가 대학생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는 장애 대학생 2명, 비장애 대학생 3명이 팀을 이뤄 6박 7일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대한민국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한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 3기에는 총 29팀이 지원했으며, 기아차는 여행 의도와 계획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해보다 2팀이 늘어난 10개 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선정된 10개 팀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국내 문화재 탐방 여행, 여행지 장애인 편의 시설 점검 등을 자율적으로 기획해 실시합니다.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 활동 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를 뽑아 정부 부처 및 후원 기관 대표 표창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는 팀 별로 약 15개의 문화재를 방문해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승강기, 경사로, 장애인 전용주차 출입구 단차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별도의 팀별 미션과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하모니원정대의 조사결과는 책자 형태로 제작돼 장애인 단체 및 복지관을 비롯한 관광공사, 공공기관 등에 배포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가 일상적인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도 전국 각지의 여행명소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 장애인들 초청해 골프장 걷기 행사
앵커
장애인 골퍼들이 처음으로 골프장 잔디를 밟았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골프장이 한 달에 두 번씩 일반인에게 골프장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행사에 참석했던 장애인들이 골프장을 찾아 3km 이르는 잔디밭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YTN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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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 17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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