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1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 뉴스입니다.
1. 운전하면서 문자 보라고?…’교통사고 알림 문자’ 논란
[앵커멘트]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경찰에 단속이 되죠? 그런데 경찰이 대형교통사고 발생 때 주변 운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사고를 알리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찰이
보내 준 문자를 보다가 경찰에게 단속을 당하는 모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0&oid=437&aid=0000088887
2. 운전 중 문자 ‘목숨 전송’…얼마나 위험? 실험해보니
그래서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게 어느 정도 위험한 건지 알아봤습니다.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실험해 봤더니,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사고가 나는 데에 3초면
충분했습니다.
이어서 최규진 기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0&oid=437&aid=0000088888
3. 배달대행 시장에 ‘페이나우 라이더’가 뜬다
LG유플러스가 배달대행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배달음식점 통합 솔루션 ‘페이나우 샵’을 이용하는 상점들을 위한 배달원인 ‘페이나우 라이더’를 연내 전국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페이나우샵’은 유무선 전화, 배달 앱, 소셜커머스 등에서 들어오는 주문정보를 하나의 웹 프로그램으로 통합 접수한 후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배달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배달음식점
특화 플랫폼입니다.
배달원은 고객에게 음식 전달 후 스마트폰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까지 서비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골고객 또는 주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홍보, 쿠폰발송 등의 통합
고객관리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성북구에 거주하는 사람이 집 근처 치킨집에 전화 또는 다양한 배달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 치킨집에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페이나우 샵’에서 모든 채널의
주문정보를 확인하고 이후 원클릭으로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배달대행을 요청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배달원의 스마트폰으로 배달정보가 전달됩니다. 배달원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수령해 주문자에게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LG유플러스는 배달대행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영업총판을 통해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 유통망을 전국단위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상철 대표는 LG유플러스는 음식배달뿐 아니라 마트, 편의점 등에 배송대행 이라는 신규 유망시장도 개척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배달대행 체인점은 일종의 판매점 형태로 구축될 것”이라며 “페이나우샵을 통해 들어온 배달대행 주문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배달원들을 전국에 상주시켜 원활하게
배달주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주문이 몰리는 시간에 신속하게 배달을 하지 못해 영업에 지장을 겪었던 배달음식점이 ‘페이나우샵’을 통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음식배달을 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달원 직접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매장 운영이 부담스러웠던 음식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드라마·인테리어…남자들이 더 관심
30대 남성이 동년배 여성보다 드라마 검색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드라마가 여성 전유물이라는 과거의 통념과는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저도주·인테리어 등 여성에게 더 친숙할 것 같은 분야도 남성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검색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일기획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제일DnA센터는 20일 “올 3~7월 20~49세 패널 7000명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이
드라마와 관련해 검색한 결과는 모두 6145건으로 같은 기간 30대 여성 패널의 검색량(4297건)을 크게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특이한 점은 여성의 경우 드라마 관련 검색어의 80% 정도가 배우나 캐릭터 등에 집중된 반면 남성은 줄거리, 광고 영상, 드라마 음악 등으로 검색 대상이 다양하다는 사실입니다.
인테리어와 관련해서도 남성 전체의 검색량이 여성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여성들은 학생방, 거실과 같은 공간이나 매장 정보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지만,
남성들이
주로 검색한 키워드는 DIY, 소품 등 취미와 연결되는 것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여성들을 겨냥해 출시한 ‘저도주’도 남성이 6대4 정도로 여성보다 더 많이 검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지금 20~30대는 가정에선 엄마의 영향이 커지고 학교에서도 여자아이들의 능력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때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남성들도 예전
세대보다 더 예민하고 여성적인 측면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도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현탁 제일DnA센터장은 “자녀 교육, 주거비 등에 지출이 많은 30대 남성의 경우 외부 활동보다는 드라마 시청 등을 통해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 오렌지원, 풀무원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상품권 출시
O2O마케팅 전문 기업인 ㈜오렌지원은 로하스 생활기업 풀무원 생활건강의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하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풀무원배달 모바일상품권은 일일배달하는 신선한 건강음료를 모바일상품권으로 만들어 편리하게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한 메뉴는 기존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아스파라거스 발효녹즙, 과일발효 효소녹즙, 감귤즙, 식물성유산균 명일엽 등 31종 이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풀무원배달 모바일 상품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로 브랜드관 상품권/꽃배달/기타 탭에서 풀무원배달을 클릭하거나 페이지 상단의 찾기를 통해
풀무원배달을 입력하면 메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11번가와 옥션 등 오픈마켓 그리고 여러 모바일샵과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원 관계자는 “풀무원배달 모바일 상품권은 이제 ‘카카오톡의 선물하기’로 쉽게 살 수 있으며 “풀무원배달 외에도 외식과 쥬얼리, 패션, 건강,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모바일
상품권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 녹즙은 전국 유기농 산지에서 원료를 수확 후 매일 생산하며 풀무원 녹즙 모닝스텝은 신선온도 5도씨를 유지한 녹즙과 건강즙, 유산균음료를 고객의 직장과 가정으로 배달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건강음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또한, 풀무원은 오는 9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3호선 수서역 4번출구 로즈데일B/D 2층에서 풀무원녹즙 창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풀무원녹즙 전 제품의 시음의
기회와 기능성 화장품이 제공되며, 10명에게는 연극 티켓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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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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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 21일 금요일 생활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김민혜였습니다.
곧이어 내 손을 잡아요 스페셜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