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8월 24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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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4일 월요일 KBIC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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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병호 한국복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 회장에 선임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가 지난 20일 강병호 한국복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을 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신임 강병호 회장은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위상 제고를 통해 장애학생이 불편함 없는 행복한 대학 생활과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들의
즐거운 직장 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부와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장애대학생 지원을 위한 제도와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국복지대학교 측은 “신임 강병호 회장은 특수교육을 전공한 교육연구관이자 교육학박사로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지난 2004년부터 근무해 왔다”며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능력개발원장과
평생교육원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강원도 장애인 하계캠프 고성서 열려
강원도 장애인 하계캠프가 내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오션투유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수련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합니다.
‘희망의 동반자 지장협!! 가자! 동해바다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장애인하계캠프는 내일 오후 4시 개영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특별무대와 가요제 예선전, 26일 오후 8시 결선자
경연 등의 순서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26일과 27일에는 훌라후프돌리기, 비치볼던지기, 물풍선받기 등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며 27일 오전 10시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3. 평창군, 척추측만장애인 운동치료교실 운영
강원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척추측만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치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형 운동치료교실’은 평창국민체육센터 1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오늘부터 12주간 등록 장애인 중 척추변형으로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일상생활동작훈련, 요가교실, 헬스교실을 운영해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참여 의사를 밝힌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도 그러려니 하고 생활했는데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열심히 운동해 자신감과 함께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장애인의 재활촉진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의 공동 구성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이천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실시
경기도 이천시가 장애인들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가운데 장애인과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 노동시장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장애 등급과 유형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하는 일반형 일자리부터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도 장애유형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보급해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이천시는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 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모이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며 “특히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모집 때에는
단순히 공고만 내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업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 경기도, 내년 ‘장애인 따복택시’ 운행
경기도는 올해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따복 일명 따뜻하고 복된 택시를 도입한 데 이어 내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따복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 이용수요가 많은 시군을 대상으로 일반택시를 활용한 따복택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따복택시는 내년 20대가 시범운영될 예정입니다.
일반택시를 장애인 따복택시로 활용하면 장애인 이동수단인 특별교통수단보다 운영비(연간 6000만원)보다 적게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장애인 따복택시 1대당 운영비는 3000만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이같은 계획에 선뜻 호응하지 않아 사업추진방식을 놓고 도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단체들이 장애인 따복택시 대신 특별교통수단 확충을 요구하는데다 사업의 지속성 여부에 대해 시군에서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는 사업추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11월 완료예정으로 경기연구원에 타당성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용역결과가 제시되면 시군의견을 수렴해 장애인 따복택시 운영방향을 확정시행할 계획입니다.
도 관계자는 “내년 장애인 따복택시를 운영할 계획이지만 선뜻 나서는 시군이 없다”며 “운영방식을 어떻게 가져갈지 경기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6. ‘장애인 대신 수화통역’… 통신중계, 올해 400만건 돌파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대신해 수화 통역을 해주는 통신중계 서비스 이용 건수가 올해 400만건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005년 11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107 손말이음세터’ 이용 건수가 지난 7월말 기준 370만8841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07 손말이음센터는 전화 이용이 어려운 청각·언어 장애인이 비 장애인과 문자나 영상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전화중계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PC, 영상전화기, 휴대전화 화상통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통신중계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06년 3만337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65만5302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7월까지도 33만9229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이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107 손말이음센터 이전과 시스템 고도화 추진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이 통신중계 서비스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107 손말이음센터 번호로
수신되는 전화는 스팸 전화가 아닌 청각·언어 장애인이 통화를 요청한 중계서비스 번호임을 꼭 알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7. 감금·폭행에 장기밀매까지…무서운 10대들 구속
앵커
여고생을 포함한 10대들이 지적장애인을 유인해 무려 36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장기매매까지 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50820n55628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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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 24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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