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8월 6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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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6일 목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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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취업자수 올 2분기 총 5320명, 전년比 8.5% 감소
올 2분기 장애인 취업자 수가 532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도 2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취업자 가운데 남성이 65.8%를 차지했고 중증장애인이 53.2%로 나타나 경증장애인 46.8% 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금별 취업자 수는 여전히 100~149만원이 50.2%로 가장 높았고, 특히 50만원 미만이 전년 대비 79%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장애유형별로취업자를 살펴 보면 지체장애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지적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 장애인체육, 언론의 관심은 ‘무관심’
장애인체육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무관심’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지난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송경재 교수에게 의뢰해 지난 5월1일부터 20일까지 대회 보도 관련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 신문사 닷컴 5곳, 조직위원회에서 운영했던
공식미디어 홈페이지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은 관련 소식을 주요소식에 한 건도 노출하지 않은 가운데 네이버는 대회 개회식을 생중계해 국민적인 관심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신문사 닷컴 5곳의 관련 보도는 총 12건에 그쳤으며, 경기내 소식보다는 경기외 소식이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100건이 넘는 주요 소식을 보도자료로 제공했지만 언론에선 전혀 다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점검을 진행한 송경재 교수는 “조직위원회의 노력에도 대회 관련 소식이 기사화 된 것이 많지 않은 점을 보면 단순 보도자료 제공을 넘어 장애인체육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언론사와 포털사들 그리고 조직위원회가 협력해 경기대회 보도 지침 제정 등을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한미아티스트 뉴욕서 장애아들 위한 ‘라이온 킹’ 연주회
한국과 미국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뉴욕에서 장애아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열었습니다.
이노비와 아름다운 재단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뉴욕 브롱스에서 150명의 장애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라이언 킹’을 주제로 한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뉴욕대학 뮤지컬작곡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김수진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왕과 나’에 출연 중인 임규진씨와 브랜든 데이, 드럼의 피오르트 파울렉 등 전문
뮤지컬 배우와 악기연주자들이 무대를 꾸몄씁니다.
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 뮤지컬 배우 브랜든 데이는 “노래를 부를 때 보는 아이들의 반짝반짝한 눈을 보면서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축제 같은 즐거운 공연에 함께 해서 정말 기쁘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4. [대전] 장애학생 태극전사들 ‘올림픽 전승’…진기록
지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대전 원명학교 배구팀이 2015 로스앤젤레스 스페셜 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선수들은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예선 12경기를 포함해 결승까지 14경기를 완봉승으로 이기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 대회 구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임승완 감독은 이들에게 성취감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했다며, 무두가 충만한 성취감을 얻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씁니다.
5. 제주도, 장애인기업 제품 쇼핑몰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장애인기업 생산 제품 판로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기업들은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생산·유통제품을 등록할 수 있고, 등록된 상품은 제품별로 나열해 구매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쇼핑몰 운영은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제주지회에서 운영하며, 장애인기업제품 설명 및 디자인 무료 지원, 마케팅 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음달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장애인기업제품 등록 등 준비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 개시할 계획입니다.
6. 다음카카오, 베트남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앞장
다음카카오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숍손 장애학교에서 현지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CT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베트남 장애인 정보격차해소 지원사업은 한국 최초의 ICT분야 장애포괄적 국제 개발 프로젝트로 다음카카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다음카카오는 이를 위해 현지 장애인 대상 ICT교육시설 설립 지원과 ICT교육 프로그램 진행, 장애인 취업 프로그램 지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ICT 프로보노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베트남의 경우 장애인 취업 희망자에게 ICT활용 능력을 거의 필수로 요구하는 반면, 교육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ICT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현지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7. 영월 장애인복지센터 옛보건소에 건립 추진
강원도 영월에 2017년 쯤 장애인종합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섭니다.
영월군은 내년부터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옛 영월군보건소 인근 부지 만1930㎡에 지상 4층 규모의 장애인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6억원을 들여 부지매입과 설계를 마친 데 이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입니다.
이달 현재 영월지역 내 장애인수는 3513명으로, 인구 대비 8.7%를 차지하고 있어 장애인종합 재활복지센터 건립 필요성이 그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8. 직원 100여 명 모두 장애인…흑자 비결 ‘눈길’
장애인들만 고용한 사회적 기업이 높은 매출과 흑자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연계 고용’을 인정하는 정부 정책을 활용한 덕분인데 장애인 고용의 한 모델이 될 수 있을까요?
SBS 류란 기자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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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8월 6일 목요일 KBIC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변현주였습니다.
곧이어 ‘유석종의 토킹풀이’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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