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5년 9월 1일 kbic 뉴스


Listen Later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31일 월요일 KBIC뉴스입니다.
—–
1. 복지부, 시각장애인용 장애인연금 점자안내서 28일부터 배포
정부가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연금 점자안내서를 제작해, 배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연금 제도 안내서를 점자본과 음성파일로 제작했습니다.
복지부가 정책 홍보를 위한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안내서는 급여안내 및 신청자격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장애인연금에 대한 대표적인 질문 사항을 함께 포함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또한 저시력인 또는 난독증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표지는 한글로 제작했고,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보이스아이 코드를 함께 표지 상단에 삽입했습니다.
이번 점자안내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조해 민ㆍ관 협동으로 제작했으며, 전국의 시각장애인복지관,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 약 300여 곳에 배포ㆍ비치될 예정입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그간 시각장애인들은 일반적인 홍보를 통한 정보 제공에서 소외돼 있었다”며 “장애인연금과 같이 장애인에게 의미가 큰 제도에 대한 점자안내서 제작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2. 대전대 혜화봉사단, 장애인 현충원 참배 돕기 봉사활동
대전대는 대학 혜화봉사단 소속 교직원 10여명이 대전 중부재활작업장 장애인 직업훈련생 30명의 대전 현충원 참배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는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의 야외활동으로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소통과 배려로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전대는 자원봉사자 1명과 장애인 훈련생 2명씩 짝을 이뤄 대전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자유관람을 했습니다.
혜화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경동대,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수료식 개최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28일 글로벌캠퍼스(고성)에서 ‘2015년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청과 (재)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가 시행하고 경동대가 주관했으며,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 및 고용 창출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지난 7월 6일에 첫 수업을 시작해 8월 27일까지 총 200시간 수업을 진행했으며, 총 13명의 장애인들이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디저트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정, 커피 바리스타 실습교육,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제과·제빵 실습교육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본 교육에 참여한 유근옥 원우는 “장애인의 창업을 촉진하고 장애인 간의 창업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관계기관과 경동대에 교육생을 대표해 진정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노기엽 창업교육센터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향후 장애인 창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아이템 개발 및 심화과정 개설해 지역 장애인의 창업활동을 독려하고 촉진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4. ‘냉장고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책 중국인 구속
보이스피싱에 속아 냉장고에 넣어둔 돈을 빼내 달아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24살 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진 씨는 지난 12일 낮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시각장애인 68살 A 씨의 집에 침입해 A씨가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냉장고에 보관한 현금 7천2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진 씨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알게 됐으며 범행 직후 오산으로 이동해 수수료를 받고 피해금 전부를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나 죽으면 누가 돌보나” 지체장애 40대 아들 살해한 70대 노모 영장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체장애인 4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72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 낮 1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자택에서 아들 48살 박 모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교통사고로 지체장애인이 된 아들을 20여 년 동안 보살펴오다 최근 본인도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워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 ‘장애 딛고’ 졸업생 대표 연설한 서울대생…“불가능 없다”
평생 뇌성마비의 장애를 안고 살아 온 학생이, 서울대학교 하기 졸업식에서 당당히 졸업생 대표로 무대에 섰습니다.
장애를 견뎌내고, 모두에게 희망을 전파한 가슴 뭉클한 모습을, 박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8월 31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박민수,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more
View all episodesView all episodes
Download on the App Store

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