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8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전국 최초, ‘ 장애인 건강 및 재활지원 조례안’통과
지난 7일 박희진 대전시의회 의원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장애유형에 맞는 재활지원사업을 추진키 위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장애인 건강 및 재활지원 조례안」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습니다.
이번 상정된 「대전광역시 장애인 건강 및 재활지원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및 치아보철 지원, 홀로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응급지원, 성인장애인 재활 및 사회적응 교육사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원안 가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통과돼 장애인의 조기재활 치료 및 건강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이와 관련된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18일 제22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처리될 전망입니다.
2. 장애인재단, ‘제1회 인식개선 공모전’ 개최
한국장애인재단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1회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 주최, 보건복지부와 신한카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주제로 열었으며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부터 2개월간 175편의 UCC
영상물이 접수됐습니다.
심사결과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1팀,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 1팀, 신한카드 대표이사상(우수상)3팀, 입상 5팀 총 10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으로 선정된 ‘버튼’팀(김나은, 윤이건)의 작품은 ‘모두 같은’이란 주제를 애니메이션의 형식을 통해 참신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영리기관의 공익성과 정부의 공신력,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삼박자가 이번 공모전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 많은 이들이
‘장애’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 양성일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의 시선은 기회의 제한, 인권침해 등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차별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했습니다.
신한카드 이재정 부사장은 “인식개선 공모전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 창원시의회,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신청기한 조항’ 삭제
창원시에 주소를 둔 모든 장애인 가정이 신청기한에 관계없이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조례안이 창원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창원시의회는 7일 제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원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배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1년으로 돼 있는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신청기한 조항을 삭제한 것이 주요 골자이며 조례 개정으로 장애등급 1~3급인 가정에서 신생아를 출산할
경우, 100만원 이내의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배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2011년 1월 1일 이후 신청기한을 놓친 장애인가정은 출산지원금을 소급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 화면해설·한글자막 영화 ‘뷰티인사이드’ 상영회 초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한국농아인협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영화관람 데이’ 9월 상영작으로 영화 ‘뷰티인사이드’를 선정, 오는 셋째 주
전국 22개 CGV, 4개 롯데시네마, 3개 메가박스, 영화의전당, 한누리시네마 에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으로 상영합니다.
‘CJ CGV 장애인 영화관람 데이’는 시,청각장애인의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해 매월 셋째 주를 ‘장애인 영화관람 주간’으로 지정, 최신 한국영화 1편을 선정해 화요일 19시대와
목요일 14시대, 토요일 11시대 총 3회에 걸쳐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으로 상영합니다.
‘뷰티인사이드’ 화면해설 예고편 영상은 9월 첫째 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및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사이버방송센터(MAC), 넓은 마을, 유튜브, facebook
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연간 관람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접수 후 당일 취소 또는 사전 연락 없이 미 관람 할 경우 다음 달 1회 관람이 불가합니다.
전국의 시,청각장애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며 자세한 상영회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1. 영화명 : 뷰티인사이드. 12세 관람가
감독 백감독, 주연 한효주(이수 역), 이범수,박신혜,김주혁,우에노 주리 등(우진 역)
2. 관람비 : 1,000원
3. 대 상 : 등록 시각장애인 및 가족(안내자 1인에 한함)
4. 일 시 : 지역별로 상이
5. 신청기간 : 2015년 9월 7일(월)부터 상영회 전날 선착순 마감
각 지역별 상영 일시와 신청 문의전화번호는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 넓은마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5. ‘ 장애인 등친’ 몹쓸 복지사
앵커]
장애인들과 함께 살면서 이들의 돈을 수년간 횡령해 온 사회복지사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장애인들의 통장을 대신 관리해주면서 빼돌린 건데, 관리.감독의 손길은 없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http://g1tv.co.kr/pop/G1_news.asp?contentid=62&seq=134832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9월 8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안윤환, 진행에 연장현이었습니다.
곧이어 ‘음악여행’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