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12월 5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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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5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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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교육청, 시각장애 교직원 ‘업무용 메신저’ 개발
강원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 교직원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스크린리더와 호환되는 업무용 메신저를 개발해 이번 달부터 운영합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용 메신저 기능개선 사업은 올해 3000여만 원 예산으로 추진됐습니다.
장상기 기록관리담당 사무관은 “업무용 메신저 기능개선을 계기로 강원교육구성원 누구나 불편 없이 업무소통을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원도내 시각장애인 교직원은 지방공무원 13명, 일반교원 1명, 특수학교 교원 11명 등 25명입니다.
2. 한국 장애인단체총연합회, 2016 장애인당사자대회 개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라는 슬로건으로 를 개최했습니다.
장총련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당사자의 인권의식을 고취하고,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한 장애인단체 활동가를 격려하기 위해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 상을 시상했습니다.
또한 장총련은 제4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장애인당사자 관점에서의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올해 한국의 복지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3. MS, AI로 시각장애인용 워드·파워포인트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워드·파워포인트의 이미지를 설명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MS는 알트텍스트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미지 및 슬라이드 덱 캡션을 자동으로 설명하도록 MS 오피스 기능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화면상 정보를 오디오로 변환하는 이 기능은 시각장애인 등에게 유용할 전망입니다.
오피스 365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서비스는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할수록 프로그램은 계속 향상될 것”이라며 “이는 풍부한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페이스북도 지난 4월 비슷한 서비스를 발표하는 등 최근들어 많은 기술업계가 AI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와 비디오를 분석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4. 성북 시각장복, 시각장애체험관 개소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달 24일 시각장애체험관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체험관은 시각장애에 관한 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체험관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통합사회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5. 서울시설공단 ” 장애인 전용택시기사 모집”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전용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전용 개인택시는 일반택시와 달리 거리를 배회하지 않고 콜을 받아 운행하며 운행구역, 이용요금, 운행요령 등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은 장애인콜택시 운행기준을 따르게 됩니다.
지원자격은 만 63세 미만의 서울개인택시 사업자로 접수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장기 무사고운전자, 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사람,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 등은 우대합니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자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개인택시를 장애인전용택시로 운행하게 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9일까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6. ‘서울판 도가니’ 장애인시설 송전원 폐쇄 완료
‘서울판 도가니’로 논란이 된 인강재단 산하 장애인거주시설 송전원이 지난 3일 폐쇄됐습니다.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은 “인권침해 물의를 빚은 장애인거주시설 송전원이 폐쇄됐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전국의 인권침해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탈시설 자립계획을 즉각 수립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발바닥행동에 따르면 송전원의 거주인 인권유린은 지난 2014년 진행된 민관합동조사에서 드러났으며,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이 됐고 같은 해 11월 조사결과 거주 장애인에 대한 탈시설, 전원조치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이듬해인 2015년 8월에는 서울시장애인권센터가 송전원에서 거주인에 대한 폭력, 성추행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는데, 특히 송전원의 관계자가 거주인의 동의 없이 강제로 사후피임약을 먹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도봉구는 2015년 10월 2일 송전원에 시설폐쇄 통보를 내렸지만 거주인에 대한 지원계획 부재 등으로 시설폐쇄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2016년 1월 거주인을 대상으로 한 직원의 폭행사건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에 인강재단 공익이사회는 지난 1월 22일 “더 이상 시설의 정상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송전원 시설폐쇄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이후 송전원은 거주인의 탈시설 자립생활을 추진하고 마침내 시설폐쇄에 이르게 됐습니다.
발바닥행동은 “송전원의 시설폐쇄는 한국사회의 사회복지역사에 특별하게 남을 것”이라며, “인권침해가 있는 시설은 반드시 폐쇄해야 한다는 결단과 거주인들에 대해 탈시설-자립생활계획이 수립·실행된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인권침해와 비리를 저지르고도 운영되던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인권침해 피해자들을 또 다른 시설로 전원했던 정부와 지자체의 낡은 관행에 대해 변화를 이끄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7. 시각장애인 학교 벽에 ‘점자 벽화’
[앵커멘트]
광주세광학교 옹벽에 점자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자원봉사자가 그림을 그리고 학생들은 점자 글씨를 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완성됐습니다.
kbc 신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http://ikbc.co.kr/jw_2ds/index.html?code=main_news_02&menu_id=56_65_73&uid=283381&mode=view
PLAY 버튼 찾아서 누르시면 재생됩니다.
인터뷰: 임병진 / 세광학교 교사
인터뷰: 허우령 / 세광학교 학생회장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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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2월 5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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