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6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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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銀, 시각장애 청소년 경제교육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한국SC은행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를 주제로 한국SC은행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진행합니다.
경제교육 콘텐츠는 한국SC은행이 청소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가운데 초ㆍ중학생 대상 커리큘럼과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표준안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제작됩니다.
목소리 기부는 오는 3월 13일까지 한국SC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사이트 또는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SC은행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착한목소리 기부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은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목표를 갖고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경제교육이 필수적”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경제교과서를 소리로 만나볼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 SKT, MWC2016에서 시각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최초 공개
SK텔레콤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에서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인 ‘닷(DOT)’이 개발한 점자 스마트워치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DOT의 점자 스마트워치는 총 30개의 작은 핀이 내장된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 문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글자를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핀의 모양을 변형해 점자 형식으로 표현해줍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TTS’ 서비스는 글자를 소리로 변환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었지만, 점자 스마트워치는 기기를 착용한 고객만이 손가락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MWC2016에서 DOT외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와이젯,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기업 비주얼캠프, 우수 협력업체 해든브릿지 등 총 4개 사에 전시 공간을 제공합니다.
3. 장애인재단, ‘장애인 바르게 보기’ 공모
한국장애인재단이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을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단은 전국의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장애인 바르게 보기”를 실천합니다.
공모 주제는 ‘비장애인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사업’과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인식개선 프로그램’입니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재단 온라인 지원사업 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밀알복지재단, 장애인기자단 ‘바라봄’ 모집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의 목소리로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할 장애인기자단 ‘바라봄’ 기자를 모집합니다.
모집인원은 6명이며, 취재활동이 가능한 수도권 거주 20세 이상 장애인 중 글쓰기를 좋아하고 장애인 권익증진과 옹호활동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밀알복지재단 ‘바라봄기자’가 되면 기자활동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월 1회 이상의 취재활동을 통해 기사를 작성해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의 옹호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10개월간의 기자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할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증, 교육 이수증,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됩니다.
아울러 활동 기자에게는 교통비가 지급되며, 연 5회 우수기자를 선발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됩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3월3일 진행됩니다.
5. 시청자미디어재단, 장애인방송 제작에 56억원 지원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올해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청자 중심의 건강한 방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방송 제작에 56억여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중 ‘장애인방송 제작지원’ 사업은 방송사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편성하는 폐쇄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화통역방송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것이고,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은 시청자가 직접 만든 방송을 편성하는 방송사에 채택료를 줍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방송사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내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6. 초록여행, 4월 장애인가족 꽃놀이 여행 지원
초록여행이 28일까지 ’4월 경비지원여행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차량과 경비의 문제로 가족여행을 떠나지 못한 장애인 가정에게 1박 2일 간의 꽃놀이 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자 선정은 사연공모를 통해 이뤄지며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자동차의 올뉴 카니발 차량과 유류비, 여행경비 등이 지원됩니다.
사연공모의 주제는 꽃놀이 여행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당사자는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7.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대상 모집
부산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을 이달 중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장애인 가정 2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85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됐습니다.
올해는 1∼4급 수급자 또는 차상위 장애인 40가구가 대상이며, 가구당 400만원에서 600만원을 지원합니다.
사업 내용은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핸드레일 설치, 화장실 개선 등입니다.
시는 장애유형과 정도, 주거개선의 시급성, 소득수준 등을 따져 4월께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5월부터 사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8. 음성군, 시각장애인 위해 민원서류 음성안내 서비스
충북 음성군은 시각장애인 편의를 위해 도내 최초로 민원서류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서비스 대상은 무인발급기에서 발행한 가족관계등록부와 민원과·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6종입니다.
이 민원서류 오른쪽 상단에는 음성변환용 바코드가 표시돼 여기에 음성변환출력기나 스마트폰 앱을 인식시키면 관련 내용이 음성으로 안내됩니다.
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인 물론 노인, 외국인 등이 민원서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9. 광명시 장애인등 위해 ‘민원우선처리창구’ 도입
경기도 광명시가 임산부, 장애인, 어르신 등의 편의를 위한 민원 우선처리 창구를 개설 운영합니다.
광명시는 민원 우선 처리창구를 시청 내 종합민원실에 설치하고 어제 오전9시부터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민원 우선처리 창구는 이용 대상자들이 기다리지 않고 다른 민원인보다 먼저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해주는 창구입니다.
광명시는 아울러 영유아를 동반해서 민원실을 방문하는 여성 민원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민원실에 아늑한 수유방도 설치했습니다.
광명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ㆍ어르신ㆍ임산부를 위한 원스톱 민원처리 및 우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영유아 동반 주부들을 위해 사람중심 행복도시 구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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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16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김민혜였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