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2월 23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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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3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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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도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지난 16~19일 4일간 강원도 및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대회 우승기와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선수 58명 등 11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13개, 은 16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2만1683점을 획득, 강원도와 서울시를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4년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장호철 총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성원에 부응 하게 돼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습니다.
2. 나사렛대 학생들, 전국장애인 동계체전서 두각
나사렛대학교는 특수체육학과 3학년 청각장애 2급 김 관과 플라워조경디자인학과 3학년 지적장애3급 노영석 학생이 최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13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총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김 양은 여자 크로스컨트리 2.5㎞청각장애 부문에서 ’7분36초5′의 기록으로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이어 5㎞부문에서도 ’18분9초1′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 양은 2010년부터 출전한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노 군은 남자 크로스컨트리 지적장애 부문 2.5㎞에서 ’6분4초’로 금메달을, 5㎞에서 ’16분32초6′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민규 총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3. 장애인 근로자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 공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신규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체를 모집합니다.
개발과제 범위는 장애인이 근무시간 중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국내에서 활용되는 보조공학기기 중 국산화가 필요한 제품, 기존 보조공학기기 기술들이 융합된 새로운 제품, 출퇴근 편의를 위한 차량개조 및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등입니다.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체로 선정되면 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건비, 연구 자재비, 시설비 및 시작품 제작비 등에 대해 총 개발비의 80%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 수행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신청 자격은 사업범위 및 대상 분야의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하고자 하는 사업체로서, 개발 분야 관련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경우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체는 3월 4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공단 근로지원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됩니다.
한편, 공단은 2015년에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동작 감지 기능을 구비한 점자 디스플레이, 작업보조용 팔지지대에 대해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동 제품들을 올해부터 장애인 근로자 고용현장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4. 성남시 장애인시설 9곳 ‘성추행’ 등 인권실태 점검
경기도 성남시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장애인이 이용하거나 근로하는 시설의 인권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성남지역 복지관 2곳, 직업재활시설 7곳 등 모두 9곳입니다.
이번 점검은 성남시 공무원과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인권실태조사반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성추행 등 장애인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부당한 근로 행위가 있는지 등을 살피게 되고, 성남시가 지원하는 시설운영 보조금 적정 사용여부도 조사합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모든 부분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5. 김인규 前 KBS 사장, 장애인재활협회장 취임
김인규 前 KBS 사장이 오늘 제22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인규 신임 장애인재활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장애인이 생활하면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재활협회는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장애인과 전쟁고아들이 발생하면서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복지단체입니다.
6. 한돈, 시각장애인과 요리교실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6일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와 시각장애인 대상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요리교실은 한돈자조금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소 요리를 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요리교실입니다.
요리교실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와 다양한 요리를 보다 안전하게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으며,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법을 직접 가정에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별도 식재료와 점자 요리책을 제공합니다.
정상은 한돈 사무국장은 “칼이나 불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해 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요리교실”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을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 전기장판 화재, 60대 지체·시각장애 남성 사망
그제 오후 4시 반쯤 전남 고흥군 금산면 한 주택에서 60대 지체·시각장애인이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동생은 경찰에서 “혼자 사는 오빠 근황을 살피려고 집에 갔더니 안방 벽지가 그을리고 연기가 났으며 오빠는 전기장판에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기장판 곳곳이 그을린 것을 확인했으나 화재로 인해 집 전체는 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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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23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김민혜였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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