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2월 2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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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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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아·맹자·불구’ 장애인 비하용어 사용 여전해
공중의료기관인 보건소에서 장애인 차별용어를 사용하고 있어 장애인단체가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건강진단서에 장애인 비하용어를 사용한 광주 남구보건소에 대해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연구소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발급한 주민의 건강진단서에 ▲ 농자 ▲ 아자 ▲ 맹자 ▲ 불구폐질자 등 정부가 정비대상으로 선정한 장애인 비하용어를 표기했습니다.
2014년 심의·의결된 ‘장애인 비하 법령용어 개선을 위한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등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정부부처는 농아자를 청각 및 언어장애인, 맹자를 시각장애인으로 순화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치료할 수 없는 병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불구폐질자는 1960∼1970년대 사용된 낡은 용어로 장애인으로 고쳐 쓰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건강진단서가 사회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는 만큼 남구보건소는 장애인을 치료와 재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시대착오적 용어 사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장애를 ‘몸’의 문제로 인식했던 과거의 용어를 공공기관이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광주지역 공공기관의 장애인 비하용어 사용 여부의 관찰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2. ‘강제입원’으로 고통 받는 정신장애인…인권침해 문제 심각
정신장애인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입원하는 일명 ‘현대판 고려장’의 폐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제도적 보완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정신요양시설 장기 입원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기준 장기 입원자 1만693명 중 ▲40년 이상 28명 ▲30~40년 618명 ▲20~30년 1600명 ▲10~20년 3119명 ▲5~10년 2118명으로 정신요양시설에 10년 이상 장기 입원한 환자가 전체의 50.2%에 달합니다.
장기입원 사유를 보면, 보호 의무자가 정신질환이 있는 가족을 정신요양시설에 입원시키고 주소를 이전하거나 연락을 끊는 등 의도적으로 보살핌을 포기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현행 ‘정신보건법’은 보호의무자 2명이 동의하고 정신과 전문의 1명의 소견이 있으면 정신병원 강제 입원을 허용하고 타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퇴원조치가 가능합니다.
3. 한국점자규정 개정안 공청회 열려
국립국어원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점자규정 개정안 공청회’가 내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됩니다.
현행 점자 규정은 1997년에 제정된 이후 2006년 제1차 개정된 것으로,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라 생성되거나 퇴화되는 다양한 문자들에 대해 점자 규정도 개정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절실한 필요성이 대두, 다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 공청회에서 개정안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 진행돼 온 한글 및 외국어 점자, 수학·과학·컴퓨터 점자, 음악 점자 개정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유일한 문자이며, 시각장애인의 삶에 있어 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수단인 점자가 이번 개정 논의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점자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IC 한국 시각장애인 인터넷 방송은 내일 오후 1시 50분부터 공청회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4. 세종사이버대, 시각장애인 대상 사이버교육 ‘길잡이’ 설명회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3일 시각장애인 신·편입생 및 재학생을 위한 사이버교육 길잡이 교육 안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가 주최하고 세종사이버대의 시각장애인 대학생 모임인 ‘세시대’가 함께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시각장애인 학우들이 원만하게 학교 교과과정을 이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습니다.
설명회는 ‘사이버교육 나도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센스리더를 이용한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 활용하기 ▲모바일을 이용한 강의듣기 ▲세시대 카페 알아보기 등이 진행됩니다.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오윤진 학부장은 “앞으로도 세종사이버대는 모든 신·편입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시각장애인 ‘영어권 자료 이용’ 국립중앙도서관이 돕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미국의 북셰어 온라인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 100명을 모집,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영어권 이용 자료는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주제 분야별 총 38만 7200건에 달합니다.
북셰어 온라인도서관은 일반적인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베네테크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형태의 도서관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70 여국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국외 거주 시각장애인에게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6. 서울시 종로구 ‘2016 효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 실시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안마사 자격증을 가진 시각장애인이 어르신들에게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 효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26명과 경력 단절 여성 13명이 참여하는 효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은 안마사 2명과 보조인으로 채용된 경력 단절 여성 1명이 3인 1조로 편성돼 진행되며 종로구 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42개소를 평일에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전신 안마, 마사지, 지압 등 각종 전문 안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노인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도 안마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마사들이 직접 동주민센터나 가정집을 찾아가 몸이 불편한 일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마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도 효사랑 안마서비스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시각장애인에게는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생활과 보람을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기쁨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5일내 받아요”
충남 태안군이 충남지방우정청과 손잡고 지역 장애인의 편익 증진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발급단계를 간소화합니다.
군은 지난달 26일 충남지방우정청과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발급 간소화 협약을 맺고, 어제부터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발급기간을 기존 15일에서 5일로 크게 단축시켰습니다.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는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그동안 통합복지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읍·면, 조폐공사, 우체국, 군 및 읍·면, 신청자 방문 또는 등기 등 5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간소화 협약에 따라 군민이 복지카드를 신청할 경우 우체국이 신청자에게 직접 개별배송하게 돼 절차가 3단계로 단축되며, 카드발급에 소요되는 제작수수료와 배송비 등 건당 3220원의 금액은 군이 전액 부담합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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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월 2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김민혜였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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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