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3월 15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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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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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10곳 모집
서울시가 장애인 거주시설 44곳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10곳을 지원합니다.
이를위해 시는 25일까지 1년이상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실적이 있는 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센터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2018년 12월까지 1곳당 55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습니다.
지원센터에서는 ▲중증장애인 상담지원 ▲자립 교육 ▲장애인권익옹호 ▲생활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자립생활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거주시설과 거리 등을 고려해 시를 동남권과 동북권, 서남권, 도심·서북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3곳을 선정합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자치구 사회복지과 등 장애인관련 부서에 방문해 제출하면 됩니다.
이종만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사업이 당사자들의 생활과 활동영역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센터 41곳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습니다.
2. 경기 의정부시, 장애인콜택시 운행 자원봉사자 모집
경기 의정부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콜택시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시 1·2급 중증장애인은 총 4195명으로 장애인콜택시 22대를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행 중에 있으나, 야간운행에 따라 발생하는 주간시간 미운행 차량을 자원봉사자를 활용, 추가 운행해 장애인콜택시 운행률을 높이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이달 14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자격은 의정부시 거주자로 시 지리를 잘 알고,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봉사기간 6개월 이상, 운행시간 주 1회 4시간 장애인콜택시 운행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공완식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장애인콜택시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장애인 이동편의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3.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동적인 삶 영위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재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앞서 복지관은 사회적 기능증진을 위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기타교실, 다도교실, 서예교실, 요가교실, 체조교실, 손뜨개교실, 영화감상교실, 정보화교실, 건강관리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습니다.
복지관은올해 대상자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강원도의회 장애인복지특별위원회, 장애인단체와 간담회
강원도의회 장애인복지특별위원회가 장애인단체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도의회 장애인복지특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장애인시설장과 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장애인복지특별위원회·장애인단체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복지특별위원회의 첫 대외 활동으로 장애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단체별, 시설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장애인복지의 도달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데 공감했습니다.
단체들은 장애인 생산시설 확대, 공공기관 장애인 생산품 판매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정동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단체장님들의 의견을 의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도내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제주시, 애월국민체육센터 장애인편의시설 개·보수
제주시는 애월국민체육센터 장애인·노약자·임산부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3월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 19억5000만원 중 13억6500만원을 국고로 지원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12월 31일 완료하면 내년 1월 2일 개장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 기간 장애인·어르신 전용 풀장 2레인 증설, 장애인 경사로 설치, 수영장 내부 리모델링 및 기계설비 증설 등을 시행하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창 스포츠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장애인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져 생활체육을 영위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취업 미끼로 돈 빼돌려…장애인 등친 20대 구속
취업을 미끼로 장애인에게 돈을 뜯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어제 절도 혐의로 28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장애인 관련 카페에 구인광고를 올려 연락 온 40살 김모씨에게 취업에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가 필요하다고 속여 은행에서 김씨 몰래 300만원을 인출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다리가 불편한 김씨에게 부동산 사무실에서 앉아 하루 6시간만 일하면 7만∼9만원의 일당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비슷한 범죄로 지명수배를 당한 이씨는 도피자금을 마련하려고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7. ‘이웃사촌 옛말’ 이웃 시각장애인 현금 훔친 60대
부산 영도경찰서는 이웃에 사는 시각장애인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69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7시 10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한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시각장애 1급 52살 B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5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B씨가 현금을 많이 갖고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B씨가 잠든 사이 집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 시각장애 김근태 화백, 이낙연 지사 초상화 증정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1일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김근태 화백으로부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정책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작업한 초상화를 증정받았습니다.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김근태 화백은 지적장애 아동들을 탐구해 그 순수함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지역 대표 화가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 및 화합을 이끌어 지적 장애인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비장애인에게는 공감과 치유라는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 한국 화가로는 최초로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들꽃처럼 별들처럼’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독일, 스웨덴 등 유럽 5개 국 순회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날 김근태 화백의 초상화 증정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진흥시책과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시책 등을 펼쳐온 이낙연 도지사에게 지역 예술인으로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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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3월 15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김민혜였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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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