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2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
1. 작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68% 취업
서울시가 지난해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센터를 통해 22명의 중증장애인 인턴을 지원한 결과 15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도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할 22곳의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센터를 다음달 1일까지 공모해 선정할 방침입니다.
신청자격은 1년 이상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5월부터 12월까지 한 곳 당 천250만원 안팎의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신청은 자치구 장애인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해 하면 됩니다■
2. ‘장애인 인권에 헌신’ 곽정숙 전 의원 별세
장애인 인권활동에 평생을 헌신했던 곽정숙 전 국회의원이 지병인 간암을 앓아오다 어제 향년 56세로 별세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창립을 주도해 공동 상임대표를 맡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과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제정 운동에 앞장서는 등 장애인 인권보호에 힘써왔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옛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곽 전 의원 빈소는 광주 매월동 천지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내일 오전에 진행됩니다.
3.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 입상작 발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작품현상공모전의 주제는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로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제품디자인 네 분야에 총 547점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인쇄매체디자인 분야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송재우 씨의 ‘함께 열어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고, 청각장애인 제빵사가 웃으며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임보혁 씨의 ‘행복한 제빵왕’이 사진 분야 최우수작으로 뽑혔습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인 필자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회사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낸 김예솔 씨의 ‘따로 또 같이’가, 다양한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내 평면도처럼 디자인한 허진원 씨의 ‘유니버설 라이트 스위치(가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제품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씁니다.
각 분야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다음달 6일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4. 강원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본격 준비 돌입
강원도가 올해 5월 강원도에서 열릴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씁니다.
강원도는 오늘 강원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자문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열고 개회식 연출
방향과 주요 내용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대규모로 참가하게 될 장애학생 등 장애인을 위해 별도로 서포터를 모집해 장애인돌봄 교육을 수료하고 시도 선수단 규모별로 배정해 선수단 도착부터 퇴장까지 전담 서포터들이
안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돗토리현의 장애인학교 ‘고토노우라 특별고등학교’ 공연단을 초청해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강릉등 일원에서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5. 전북교육청, 장애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추진
전라북도교육청이 해외 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적은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고 견문을 넓혀 사회 적응력을 키워주고자 장애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장애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등 상하반기로 나눠 장애학생과 학부모 각각 30명씩, 총 60명이 중국 상해, 항주, 소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때 특수교사와 보건교사 3명씩 총 6명이 동행합니다.
참가 학생은 도교육청이 주관하거나 추천을 받아 특수교육 해외연수, 해외 체험학습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이어야 합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해 5월23일부터 4박5일간 중국 상해, 항주, 소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6. 흔들리는 기표대·고정된 투표용구 여전히 불편한 ‘한 표’
오는 4월13일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가 ‘투표참여불편자를 위한 모의투표 체험 행사’를 열었는데요.
어떤 의견들이 나왔을까요?
복지TV 이솔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씁니다.
7. 中 장애인 남성 휠체어로 대륙 횡단 도전!
[앵커 멘트]
중국에서 휠체어를 타고 4,600km가 넘는 대륙 횡단에 나선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 같은 대장정에 나섰다고 합니다.
YTN 박희천 특파원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끝으로 날씨입니다.
—–
이상으로 3월 22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진행에 이창훈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