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2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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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병변장애인, 투표장에서 인지테스트 요구 받아…”모멸감에 투표 포기”
뇌병변장애인이 투표장에서 인지테스트를 요구받는 등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 의한 인권침해로 결국 선거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장애인인권단체연석회의는 어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를 방해한 선관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4·13 총선 사전투표일이었던 지난 9일, 뇌병변장애 1급 최아무개 씨는 어머니와 함께 투표하기 위해 제주시 노형동 소재의 노형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투표소에 입장한 최 씨는 본인 신분증 확인을 마친 뒤, 투표보조인이 필요하다고 선관위 직원에게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은 최 씨에겐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 여부를, 동행한 최 씨의 어머니에겐 부모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 증명서 확인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최 씨의 어머니는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항의했지만, 선거 사무원은 “참관인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제주인권단체연석회의는 밝혔습니다.
이후 선거 사무원은 최 씨에게 혼자 투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재차 확인하며, 인지가 되는지 확인하라는 참관인의 요구에 최 씨의 인지테스트까지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모멸감을 느낀 최 씨는 결국 투표를 포기한 채 투표장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제주인권단체연석회의는 “선거 사무원은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행위에 대한 대응 메뉴얼의 이해 및 숙지가 전혀 없었”다면서 “선거 과정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참관한 참관인은 장애인
유권자에 대한 기본적 이해도 없이 장애인의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고 인권침해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제주인권단체연석회의는 중증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행위를 방해하고 인권침해를 저지른 노형동 사전투표소 관리자와 제주도 선관위, 정당 참관인, 참관인이 소속된 해당
정당에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제주인권단체연석회의는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이번 사건을 진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장애인 실업난 심각..실업률 전체 인구보다 2배 이상 높아
우리나라 20∼50대 장애인 실업률이 전체 인구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 기준 취업 연령층인 20∼59세 청·장년 장애인의 경제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실업률은 7.8%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장애인 실업률이 9.2%로 남성 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 장애인의 실업률이 22.0%로 가장 높았습니다.
장애 유형별 실업률로는 정신 장애가 34.5%로 가장 높았고 뇌병변장애, 내부 장애, 지적 및 자폐 장애 등 순으로 높았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변용찬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은 “청년 고용·실업 문제가 장애 인구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변화 폭이 큰 이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 엉터리 점자블록·’그림의 떡’ 횡단보도…장애인이 찾아낸다
장애인들이 교통약자를 대표해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심 이동 편의시설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충북 충주시는 교통약자 보행 환경 파악을 위해 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된 도로변 이동 편의시설 실태 조사단이 현장 실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는 5월 4일까지 충주 시내 동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노약자를 비롯한 교통약자의 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을 찾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조사단은 보행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규격에 어긋난 점자 블록, 고장 난 음향신호기, 파손된 보도블록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게 됩니다.
충주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보완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개선 사항을 찾아내기 위해 장애인 조사단을 꾸렸다”며 “교통 관련 시설 공사 때 이번 조사 결과를 최우선 순위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4. ‘도전 골든벨’ 국기원서 전국 발달장애인퀴즈대회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발달장애인 퀴즈대회가 모레 열립니다.
강남구는 역삼동 국기원에서 전국 성인발달장애인이 참여해 퀴즈 대항전을 펼치는 ‘함께울려요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충현복지관이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이 퀴즈대회에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시설에서 선발된 총 100개 팀이 퀴즈대회에 참여합니다.
퀴즈대회는 총 30문제를 풀어 고득점순으로 10개 팀을 선발한 후 골든벨 선발전을 펼치고, 최종 골든벨 팀은 상금 100만원을 받습니다.
이 행사에는 가족 응원단, 교사, 주민 등 총 1천500여명이 참석합니다.
구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학습하고 퀴즈를 풀어가면서 장애의 편견을 없애고 나눔과 사회 통합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레이양, 시각장애인 대상 요가 수업 실시..’마음도 미녀’
레이양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오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 하연주 정책실장은 “레이양이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9일 오후 1시30분 송파구 삼전동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요가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양은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 같은 양의 신체활동을 필요로 함에도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시각장애인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심폐기능 향상 및 근력 강화 운동 중 하나인 요가 수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레이양은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 MBC ‘나혼자 산다’,’복면가왕’, KBS ‘비타민’ 등에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6. 시각 장애인 어둠 밝히는 ‘목소리 천사들’
시각장애인들 대부분은 점자 책보다 녹음된 책을 더 많이 접한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사랑의 목소리가 필요하겠죠.
목소리로 시각장애인과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녹음 봉사자들을 KBS 임종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고성연(시각장애인)
고은순(녹음 봉사자)
성은정(녹음 봉사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306096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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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월 12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권순철, 진행에 이창훈이었습니다.
곧이어 ‘케이빅톡톡’이 재방송 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