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2일 금요일 KBIC에서 전해드리는 생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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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말 마라톤대회…서울 도심 주요도로 통제
이번 주말 서울 도심 주요 도로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됩니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조선일보 서울 하프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구간의 교통이 차례로 통제됩니다.
출발·집결지인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5시부터 9시30분까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세종대로·서소문로·마포대로·여의대로·노들로·양화대로·월드컵로를 잇는 하프코스 구간(10㎞ 구간 포함)은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통제됩니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펼침막 700여개를 설치하고,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전광판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600여명을 배치합니다. 경찰은 “교통 통제로 해당 구간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거나 통제 구간을 살펴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8월부터 서울·부산 등 일부 KTX역 보안검색 시범 실시
국토교통부는 최근 벨기에 테러와 북한 등으로부터의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철도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철도 보안강화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KTX 일부 역(서울·오송·익산·부산역)을 선정하고 8월부터 선별적 보안검색을 시범 도입합니다. 철도안전법에 의해 여객의 신체·휴대물품, 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입니다.
역사건물의 구조적 한계와 검색시간 소요 등 국민 불편이 예상돼 의심물체, 거동수상자 위주의 선별적 검색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안검색은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승객의 동선을 고려해 역에 설치된 영상감시설비로 출입자와 의심물체를 점검(모니터링)하고 엑스레이(X-ray)검색대에서 철도경찰이 정밀 검색합니다.
또한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도입해 여객의 신체검색을 최소화 하고, 수하물·휴대물품 검색과 열차출발 전에 열차내부의 사전검색을 시행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256개)중 보안이 취약한 역사(120개)에는 고화질 영상감시설비를 설치하고 외부 침입으로 인한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철도차량기지 등에 무단침입 해 철도차량 훼손(그래피티-페이트를 이용한 낙서 행위) 발생 등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영상감시설비를 통해 감시와 철도경찰, 특수경비원의 순찰과 출입통제도
강화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테러·보안은 사전적 예방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철도운영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테러·보안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야구장 맥주보이 다시 만난다
야구장‘맥주보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금지했던 종전 입장을 바꿔 주세법에 따라 야구장 맥주보이에게 주류면허를 부여하고 맥주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커다란 맥주캔 모양의 통을 둘러메고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맥주를 판매해왔던 야구장 맥주보이는 그동안 야구장의 명물로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제지에
나서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에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국세청은 “위생 문제나 야구장 맥주판매를 조리행위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논란이 제기됐으나 식약처가 최근 판매 허용 쪽으로 입장정리를 하면서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국세청도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 ‘졸음쉼터’ 오히려 사고 위험, 설계단계부터 문제
[앵커]
졸음운전 사고를 막으려 만든 고속도로의 졸음쉼터에서 오히려 사고가 잇따른다는 소식 몇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니 쉼터 설계부터 큰 문제가 있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MBC 이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611586
5. “아이폰SE, 5월 둘째주 국내 출시 유력”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가 다음달 둘째주 국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SE가 5월 2주차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월 7일부터 예약판매를 받을 것이라는 말이 나돈다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마침 애플코리아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SE의 공기계 가격이 16GB 모델은 59만원, 64GB 모델은 73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급형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게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이통 3사의 아이폰SE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6S의 사례를 감안하면 약 5만원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통 3사가 아이폰에 한해서는 공시지원금을 적게 주는 경향이 있어
아이폰SE가 보급형 제품치고는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폰SE는 아이폰5S와 유사한 디자인에 4인치 1136×640 해상도 화면, A9 프로세서, 2GB 램, 16/64GB 내장공간,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120만
화소), iOS 9.3, 1세대 터치ID 센서 등을 탑재했으며 아이폰6S와 동급 성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아이폰5S 재고 부품을 상당수 활용한 것으로 드러나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6. 노인 만성질환 2위 관절염…적극 치료 필요
[앵커]
나이가 들면서 노화에 따른 여러 질환이 생기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을 앓게 되면 행동에 바로 제약이 생겨 신체적 건강은 물론 삶의 질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YTN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82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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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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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월 22일 금요일 생활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현 진행에 권혁모였습니다.
곧이어 나폰수 시즌2 ‘보톡스’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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