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4월 28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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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8일 목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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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최초 장애어린이 케어 재활병원 오픈
국내 최초로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돕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014년 3월에 착공돼 2015년 12월에 준공됐으며, 연면적 18,557.73㎡에 지상 7층, 지하 3층, 입원 병상 91개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진료과는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소아청소년과 등이 자리했고, 신체영역치료실, ABA조기집중치료실 등도 운영됩니다.
아울러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수영장, 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 카페, 다목적홀 등 주민복지시설을 갖춰 장애어린이뿐만 아니라 비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은 “이 병원은 푸르메재단이 장애어린이가 제때 알맞은 치료를 받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병원을 짓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10년간 만여 명의 시민과 500여
개의 기업·단체들의 기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이룬 소중한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병원이 개원하면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매년 30여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어린이재활병원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부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원체계 제도화 및
관련 법률 제정 등 운영을 현실화할 수 있는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16 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선수단 선전 기원
경기도장애인체육계가 어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6 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선수단 격려 만찬 행사를 열고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이용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9월 브라질 리우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
자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최상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유지해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이명호 원장은 “전국최초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를 시도에서 주최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마련해 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한편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패럴림픽은 23종목에 179개국에서 4350명이 참가하며, 한국선수단은 13개 종목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3. 서울시, ‘제13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
서울시가 어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3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단순 노무직 등 구인을 원하는 250여개 우수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 전년도부터 진행한 장애인택시양성과정 모집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중,장년층의 취업을 독려했습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거동이 불편해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를 위해 내일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도 진행합니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들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면접을 통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원스톱 취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283명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4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개발원,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1곳 선정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보기술 자격 및 직무역량교육 등 전산교육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해, 11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어제 오후 이룸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정보기술 자격 및 직무역량교육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수행기관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12회에 걸쳐 ITQ자격증 취득과정인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정보기술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9월 중 하루 동안 취업 전 기술,
직업재활 서비스 이용안내 등과 관련한 내용으로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합니다.
황화성 개발원 원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신 분들은 컴퓨터 능력 향상 등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전국 곳곳의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수업이 진행돼 장애인들이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선정 기관은 부산 금정구장애인복지관, 대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동구지회, 광주광역시 동구장애인복지관, 대구광역시 장애인정보화협회,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남양주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충청북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진해시장애인복지관입니다.
5. 전북 장애인 관광활성화 정책 세미나 열려
전북 지역 장애인 관광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26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은희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노영순 연구위원이 ‘장애물 없는 관광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장애인관광관련 정부정책과 해외사례를 소개한데
이어, 장애인 여행작가인 전윤선 한국장애인문화관광센터 센터장이 ‘전라북도 장애인관광 실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최은희 의원은 “관광정책이 일반인 기준에서만 계획된다는 것이 문제”라며 “도농 기반시설 및 공공서비스 제공 시 작은 것부터 장애인과 노인 눈높이에서 관광정책이 계획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을 위한 전북도 관광정책의 첫걸음”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선 공무원이 정책에 접근하는 방법과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각계 전문가들은 지역 장애인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장애인관광 가이드라인 제작 ▲리프트장애인관광버스를 이용한 장애인 팸투어 실시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서비스 확대 ▲턱없는 베리어프리 관광지 조성 ▲장애인관광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6. 진안군, 장애인들이 만든 ‘진안 홍삼 초코파이’ 출시
전라북도 진안군은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진안 홍삼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안홍삼 초코파이는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해 군에서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진안 홍삼연구소가 업무 협약을 맺고 개발한 제품입니다.
이 초코파이는 홍삼이 2.64% 함유돼 있어 영양 간식용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산된 제품은 사단법인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에서 납품받아 군내 매장과 관광지 등에서 판매하고 앞으로 판매점을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7. 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신차 10대 운행 시작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신차 10대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노후차량을 대체해 약 4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 3월 장애인콜택시를 구입해, 이용편의시설 설치와 차량 안전점검을 거쳐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140대의 장애인 콜택시와 120대의 바우처택시를 운행하게됐습니다.
이근학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용자 입장에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공기업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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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월 28일 목요일 KBIC 뉴스를 맟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조소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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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