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4월 5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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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5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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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대 총선]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4.13총선 ‘장애인권후보’ 5명 발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어제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에 출마한 충북지역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장애인 인권후보 5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선정한 장애인권후보는 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 청주 흥덕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
청주 흥덕 무소속 김주환 후보 등 5명입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권후보는 지난 3월 각 후보들에게 발송한 질의서와 답변 내용, 지난 임기 및 지자체장 시설의 장애인 정책참여도를 기준으로 검토해 내부기준에 따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장애인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복지예산 확대 등 핵심정책 등을 총선 후보들에게 제안했습니다.
2.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선거인을 위한 거소투표용지 직접 발송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장애선거인등 거소투표대상자에게 거소투표용지와 후보자 및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거소투표대상자들에게 발송하는 거소투표용지는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에서 추천한 정당추천위원들이 참여해 투표용지 발급기를 통해 투표용지를 인쇄해 발송했습니다.
특히, 이번 거소투표용지 발송 작업에는 세종특별자치시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및 소속 회원 1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거소투표용지 발송 작업에 참여한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같은 장애인으로서 장애선거인인 거소투표대상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선관위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소나마 알게 됐다면서 모두가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시선관위는 거소투표용지 발송 외에도 장애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해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에 장애인가족이나 장애인협회 관계자를 투표안내도우미로 배치합니다.
또, 선거일에는 장애선거인의 교통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종시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로 만들기 위해 장애선거인과 다문화가정유권자,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유권자를 개표관리에 직접
참여시킨다는 방침입니다.
3. 경남장총연합회,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촉구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장애인 복지 및 인권 정책 토론회’가 어제 오전 창원시 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제 20대 국회위원 선거와 관련해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토론자로는 좌장을 맡은 현외성 창신대학교 석좌교수, 정창식 동의대학교 교수, 윤종술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장, 최훈 진해장애인복지관장, 정대영 경남재활복지재단 이사장, 박명덕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 주류화를 위한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정책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적정생계수준 이상의 소득보장정책을 마련하고 주거권, 의사소통권, 참정권, 건강권 등 다양한 권리항목을 법적으로 명시하는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장애인복지예산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율은 10.4%로, OECD가입국 평균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집단 수용 중심의 정책에서 자립생활 정책으로 전환해야하고 인권침해 상황에 노출된 장애인의 적극적 권리를 옹호하도록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경상남도내 장애인 유형별 14개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500여명 참석해 4·13총선에 대한 ‘장애인 표심’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4. 경남도, 229억 투입 장애인일자리 2,303개 창출
경상남도가 올해 229억 원을 투입해 2,303개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16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계획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일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입니다.
도가 밝힌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 여성장애인일자리, 장애인 의무고용기업 고용율 제고, 장애인관련 기업
활동촉진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교육지원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2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조종호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올 한 해는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장애인 일자리 맞춤훈련센터를 경남에 유치해 기업이 요구하는 적합 직종에 맞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인천시, 첫 번째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인천시는 ‘인천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설계용역 준공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인천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선학경기장 부지 내 총 93억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390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센터는 생활체육관, 소체육관, 수영장, 체력단련실,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시는 인천AG경기장 활용 측면에서 선학경기장 다목적체육관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해 당초 19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었던 사업비를
93억원으로 줄여 10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내년 5월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인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순천 아모르컨벤션, 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아모르컨벤션 남백원 대표가 4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남 대표는 현재 순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평소 장애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도에서 개최될 제24회 전라남도장애인 체육대회를 맞아 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남백원 대표는 “장애인들이 장애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작은 것인 후원으로 꿈을 키우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 대표는 삼미금속 경영 당시에도 기업의 이윤을 직원들에게 환원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7. “휴대전화 개통하면 돈 줄게” 장애인 속인 50대 구속
부산 사상경찰서는 장애인을 속여 휴대전화 5대를 개통하고 이를 가로챈 혐의로 55살 안모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2시께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진역 앞을 배회하던 지체장애 3급 63살 최모씨에게 “돈을 줄 테니 휴대전화를 가입해라”며 접근, 휴대전화
4대를 개통해 받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장애인 2명에게서 57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안씨는 부산진역, 부산역 인근을 배회하거나 무료급식소를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물색했으며, 휴대전화 가입 장애인들에게 2만~10만원 가량을 쥐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판단이 잘 안 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죄질이 나쁘고 유사범행 전력이 있어 안씨를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8. 안드레아 보첼리 “수익금 일부 시각장애아동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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