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8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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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연대 총력 결의대회, 1000여명 운집 ‘한목소리’
전국의 장애인 부모들이 상경해, 어제 서울시청 앞에서 ‘전국 장애인부모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는 발달장애인 6대 정책요구안 수용을 요구하며 14일째 서울시청 후문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지역 발달장애 부모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만큼 전국에서 1000여명이 운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왜 장애인부모들이 자기 자식 때문에 죽어나가야 하고 부모들이 자식과 함께 동반자살을 해야하는가”라고 반문한 후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우리의 투쟁을 통해 (장애인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바꿔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6대 정책안은 지역사회 중심 주거모델 개발·시범사업 운영, 발달장애인 소득보장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 실시, 현장중심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지원체계 도입,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육성발굴·피플퍼스트 서울지원센터 설치·운영,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확충·관련 조례 개정,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체계 구축입니다.
한편 부모연대는 서울시가 발달장애인 6개 정책요구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노숙농성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2. [전국장애학생체전]한계 뛰어넘는 도전·열정…우리 모두가 응원합니다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어제 오후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15개 종목에 참가하는 전국 17개 시·도 3,000명의 선수단은 도내 5개 시·군 16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를 벌입니다.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삼수 끝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강원도의 무한한 도전은 용기에서 나왔다며, 여러분도 용기를 통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3. 창원시-장애인단체, ‘이동권 확보’ 갈등 해소
교통약자 콜택시 확대 등을 둘러싼 창원시와 장애인단체 간 갈등이 타결됐습니다.
창원시와 창원장애인권리확보단은 어제 오후 늦게 ‘창원시 장애인 이동권증진 4대정책 협의서’에 합의하고 각각 서명했습니다.
양 측이 합의한 협의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교통약자 콜택시 증차는 2021년까지 총 10대를 증차해 110대를 도입하고 운행율 확대 부분에 대해선 내년까지 운행율 85%를, 2018년부터 운행율 90%를 높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이용요금은 시내요금은 시내버스 요금, 시외요금은 시외버스요금으로 하는 안을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에 상정해 결정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버스와 교통약자콜택시 기사 교육에 대해 장애인당사자를 강사로 30% 반영하고 안전 메뉴얼 강화 시 창원장애인단체에서 추천한 사람을 포함해 실무팀을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창원장애인권리확보단은 지난 달 28일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한 지 20일 만에 농성을 풀었습니다.
4.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 20일 일산문화공원서 개최
경기도 고양시가 모레 일산문화공원에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 4개 기관이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재활시설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행사장은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으로 구성돼 오전 11시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50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의 현장면접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의 면접 준비를 돕는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와 시각 장애인들의 안마시연회, 직업사주, 캐리커쳐 등의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좋은 성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5. 경기남부경찰, 노인·장애인보호시설 7718곳 교통안전 확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인근 교통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수점검은 경기남부청 관내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7369곳, 장애인복지시설 349곳 등 모두 7718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장애인복지시설 인근과 장애인 통행이 예상되는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210개를 신규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149개의 보수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한 259개 구간 2824m에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87곳에 도로와 인도 경계에 설치돼 통행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볼라드 249개를 제거하거나 교체했습니다.
이 같은 시설 개설비용은 각 지자체가 부담해, 모두 15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 또는 사회생활에서 제약을 받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6. 전북에서 잇따른 장애인 학대…부모들 ‘불안’
전북지역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학대 및 가혹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A씨는 “우리 아들도 지체장애가 있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든다”며 “더 이상 장애인을 학대하는 일 없이 안심하고 시설에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애인보호시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대 문제를 비단 사회복지사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체 사회복지 시스템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명숙 교수는 “장애인보호시설 학대를 사회복지사 개인의 문제로 돌리기 보다 이제 전반적인 사회복지시스템을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OECD 국가 대부분이 사회복지 재원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제대로 된 사회복지재단조차 없는 전북에서 양질의 사회복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처우 개선, 행정의 지원과 철저한 관리·감독 등이 함께 이뤄져야 이러한 시설 내 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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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18일 수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홍옥희였습니다.
곧이어 ‘장가영의 클래식 산책’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