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특집방송

2016년 5월 2일 kbi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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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일 월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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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각장애인 사회보장사업 자료 쉽게 구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사회보장제도 관련 정보접근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 2월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가이드북’을 음성 및 텍스트 데이지 형태인 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책자로 발간했습니다.
이 책자에는 중앙부처 371개 사회보장제도의 개요,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 등의 내용이 생애주기별로 알기 쉽게 정리돼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부터 국민이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종합안내서인 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으며, 2016년 2월에는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회복지관 등 민원 접점기관 4,800개소에
7만부를 기 배포한 바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각장애인용 책자 발간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사회보장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책수혜자가 정책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이 책자는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회보장위원회,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을 통해 직접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서울시,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개선 카툰 전시회 개최
오늘부터 오는 수요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서울시와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서울지원센터가 함께 장애인편의시설의 올바른 설치와 이용을 위한 영상자료 및 카툰 전시회를
엽니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간시설에 대한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인증제를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무장애 도시 서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카툰 12점과 홍보영상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39개 건물이 인증을 받았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및 임산부 등 모두를 위한 인증제입니다.
3. 발달 장애인 5명 채용한 고려대 베이커리 오픈
고려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제빵사 등을 정식 직원으로 고용한 베이커리를 오픈합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 국제관 2층 로비에 열리는 ‘고대빵’ 3호점 매장 직원으로 발달장애인 5명이 채용됐는데, 4명은 제품 판매와 커피 제조를 맡고 다른 1명은 생산라인에서 직접 빵을
만들게 됩니다.
이들 중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2명이나 있어 일반 카페에 비해 서비스 속도는 다소 느릴 수 있지만 맛과 풍미에 있어서는 비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만드는 커피와 다르지
않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입니다.
학교 측은 학교 행사와 회의 등이 열릴 때 이 점포에서 다과를 주문하는 등 점포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고려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카페 수익금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인건비로 쓰이고, 추가 이윤이 생길 경우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고려대의 이 같은 장애인 직원 고용은 염재호 총장의 공약인 ‘장애인 고용 확대사업’의 일환입니다.
염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 내에 더불어 사는 다양한 가치들이 존재함을 알고 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고려대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도 사회에 나가 리더가 되고 우리사회를 바꿔갈 수
있는 진취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4.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접수 시작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를 개최합니다.
스페셜K는 장애인의 공연예술 경연을 통한 예술적 가치 극대화와 비장애인과의 문화적·정신적 가치 공유, 신진 장애예술인의 발굴을 목적으로 201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경연은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등 5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모든 장애인이며, 개인 및 2인 이상의 그룹 참여가 가능합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K를 통해 경연을 통한 전문 예술인 발굴 및 장애예술인의 사회적, 예술적, 경제적 발판을 마련하고, 장애예술인의 창작기회 증대와
능동적인 예술 활동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스페셜K 참가신청은 오는 6월 30일 18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는 스페셜K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5. 부산시 이달 ‘발달 장애인지원센터’ 개소
부산시는 이달 중으로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합니다.
센터는 동구 범일동에 위치하며 발달장애인의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권익 보호 업무를 담당합니다.
센터 조직은 개인별지원팀·권익옹호팀·운영지원팀으로 구성되며 전문상담교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변호사 등 전문자격을 가진 인력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한편, 부산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총 1만2,015명입니다.
6. “ 장애인 배려하는 법원문화 만들 것”
대구고등법원은 지난달 29일 행복나눔 사랑봉사단, 대구생명의전화 등 장애인 봉사·후원단체 자원봉사자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 장애인의 권리 신장을 위한 제도와 시설 개선, 사회적 약자와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법원 문화 형성을 목표로 법원의 장애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사법제도를 소개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함께 살펴 장애인이 권리를 주장함에 있어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종길 대구고법 기획법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사법지원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법관과 법원 직원이 동등한 입장에서 장애인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법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구고법은 지난해 11월에도 수화 통역인, 청각 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을 잇따라 법원으로 초청해 법원 관련 불편사항 등을 수렴한 바 있습니다.
7. 격리에 생체실험까지…北 장애인 차별 심각
북한의 장애인 차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용소에 격리되는가 하면, 생체 실험 대상이 되기도 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KBS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312539
최성국(평양 출신 탈북민)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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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 2일 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류창동, 진행에 장효주였습니다.
곧이어 ‘주간야구왜’가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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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C 특집방송By kbic